율모각(栗毛殼) / 밤나무

 익생양술에서 "밤나무"로 처방에 사용됨
 동의보감에서 "율모각(栗毛殼) / 밤나무"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9~10월
10~15m 취급요령 날것 또는 말려 쓴다.
생지 양지바른 산기슭, 밭둑 성미 따뜻하며, 달다.
분류 낙엽 활엽 교목 독성여부 없다.
번식 접목ㆍ꺾꽂이ㆍ씨 1회사용량 적당량
약효 사용범위 많이 먹어도 이롭다.
동속약초 약밤나무
어긋나는데 곁가지에서는 2줄로 늘어선다. 길이 10~20cm, 나비 4~6cm의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타원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주맥에서 좌우로 뻗어나간 17~25쌍의 측맥이 비스듬히 평행하게 달리는데 측맥 끝은 바늘처럼 뾰족하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이 나고 뒷면에는 털이 있으며 샘점이 많다. 잎자루의 길이는 1~1.5cm이다.
5~6월에 이삭 모양의 미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암수한그루이다. 흰색의 수꽃은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꼬리 모양의 긴 꽃이삭에 많이 달려 곧게 선다. 암꽃은 수꽃이삭의 밑에서 보통 2~3개씩 모여 달려 꽃턱잎으로 싸인다.
열매
9~10월에 견과가 달려 익는데 긴 가시가 고슴도치처럼 많이 돋은 밤송이 속에 다갈색의 속껍질에 싸인 지름 2~4cm의 씨가 1~3개씩 들어 있다. 이것을 밤이라고 한다.
특징 및 사용
율목(栗木)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중요한 먹거리였기 때문에 밥나무로 불리던 이름이 밤나무가 되었다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깊이 갈라진다. 줄기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데 잔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적갈색이며 짧은 털이 나지만 나중에 없어진다. 밤나무는 상수리나무와 아주 비슷하다. 그러나 잎의 엽침(葉枕 : 잎자루가 붙은 곳의 살찐 부분)을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엽록소가 있어 녹색으로 보이면 밤나무이고, 엽록소가 없어 갈색으로 보이면 상수리나무이다. 밤꽃이 한창 필 때 사방으로 퍼지는 독특한 향기는 양향(陽香)으로 불린다. 밤꽃은 대표적인 밀원이며 염색에도 사용했다. 밤나무는 공업용ㆍ가구용ㆍ염료ㆍ식용ㆍ약용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는데 목재는 건축ㆍ조선ㆍ기구ㆍ교량 등에 많이 쓰인다. 특히 타닌 성분이 방부제 역할을 해주고 재질이 단단하며 탄성이 커서 예전에는 철도의 침목으로 많이 쓰였다. 밤에는 탄수화물인 녹말과 당분을 비롯하여 무기질ㆍ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하며, 위와 장을 보호하고 신장과 혈액 순환에 좋다. 밤꽃에는 아르기닌 성분이 있어 심한 설사나 이질ㆍ혈변 등에 약용하고, 밤의 속껍질은 가래를 삭혀주며, 태운 재로는 헐어 버린 입안, 옻ㆍ나병ㆍ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날로 먹으며, 굽거나 쪄서도 먹는다.
율모각(栗毛殼) / 밤송이
라틴명 Castaneae Exocarpium
약재사용처방 율모각(栗毛殼) /  소아화단(小兒火丹)오색단(五色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