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엽(白楊葉) / 사시나무

 익생양술에서 "사시나무"로 처방에 사용됨
 동의보감에서 "백양엽(白楊葉) / 사시나무"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5~6월
10m 정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산 중턱 아래, 야산 성미 차며, 쓰다.
분류 낙엽 활엽 교목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나무껍질 15~20g
약효 나무껍질 사용범위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긴잎사시나무ㆍ털사시나무ㆍ 황털사시나무
어긋나고 길이 2~6cm의 원형 또는 넓은 달걀꼴인데 끝은 뾰족하지만 둔한 것도 있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얕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편평하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붉은 보라색 꽃이 먼저 달려 핀다. 암수딴그루의 단성화이다. 꼬리처럼 생긴 미상 꽃차례가 밑으로 처지는데 수꽃이삭은 원뿔 모양이고 암꽃이삭은 좁은 원기둥 모양이다. 수꽃의 꽃턱잎은 둥글고 자줏빛이 돌며 톱니가 있는데 일찍 떨어진다. 꽃덮이는 통처럼 생기고 꽃잎과 꽃받침의 구별이 없다. 수술은 6~12개씩이고 암술은 1개씩이며 암술머리는 2~3개이다. 씨방은 달걀꼴이다.
열매
5월에 긴 타원형의 삭과를 맺는데 익으면 씨를 날린다.
특징 및 사용
사시버들ㆍ사시황철ㆍ왜사시나무ㆍ백양(白楊)ㆍ백양나무라고도 한다. 또한 나뭇잎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팔랑팔랑 움직인다 하여 팔랑버들 또는 파드득나무라고도 한다. 잎보다 긴 잎자루가 있어 스치는 바람에도 잎이 흔들려 은록색으로 보인다. 부채 모양의 잎은 바람을 무척이나 잘 받는 형태로 생겼는데 그 잎에 붙어 있는 가늘고 긴 잎자루는 탄력이 많아 조그만 진동에도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래 사시나무는 생장이 매우 빨라서 많은 양의 물을 뿌리에서 위로 빨아 올리는데 이 많은 양의 수분을 잎을 통해 공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사시나무가 고안해 낸 방식이 바로 잎을 마구 떨어 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잎 표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수분을 쉽게 내보낼 수 있다. 그래서 사시나무는 바람이 없는 날에도 이파리를 팔랑거리며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나무껍질은 회록색이며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평활하지만 나중에 얕게 갈라질 때는 흑갈색으로 된다. 작은 가지는 회록색이고 털이 없다. 겨울눈도 털이 없으며 약간 점질이다. 잎을 백양엽(白楊葉), 뿌리껍질을 백양근피(白楊根皮)라 한다. 유사종으로 긴잎사시나무는 잎이 넓고 밑이 날카로우며, 털사시나무는 잎의 뒷면과 잎자루 및 어린가지에 털이 다소 있다. 관상용ㆍ공업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사시나무의 목재는 매우 부드러우며 끈적끈적한 나뭇진이 없고 역겨운 냄새가 나지 않아 나무젓가락ㆍ나무도시락ㆍ성냥개비ㆍ이쑤시개 등을 만드는데 널리 쓰였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백양엽(白楊葉) / 사시나무 잎
라틴명 Populi Folium
주의사항 찧어 붙임(搗敷)
약재사용처방 차비거홍방(搽鼻去紅方) /  비사(鼻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