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엽(艾葉) / 쑥

 익생양술에서 "쑥"로 처방에 사용됨
 동의보감에서 "애엽(艾葉) / 쑥"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봄~가을(온포기), 수시(뿌리줄기)
60~120cm 취급요령 그늘에 말려 쓴다.
생지 산과 들, 풀밭, 밭둑 성미 평온하며, 쓰다.
분류 여러해살이풀 독성여부 없다.
번식 분근ㆍ씨ㆍ꺾꽂이 1회사용량 온포기ㆍ뿌리줄기 2~4g
약효 온포기ㆍ뿌리줄기 사용범위 1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동속약초 황해도쑥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지며 줄기잎은 헛턱잎[假托葉]이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길이 6~12cm, 나비 4~8cm의 타원형으로서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작은 잎은 2~4쌍인데 긴 타원 모양의 댓잎피침형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지며 갈라진 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차례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앞면은 푸르며 뒷면에 흰 솜털이 촘촘히 나 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깊이 패어 들어가 있으며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다.
7~9월에 길이 2.5~3.5mm, 지름 1.5mm 정도인 분홍빛 두상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전체적으로 원추 꽃차례를 이룬다. 꽃자루는 거의 없다. 두상화 중심부의 꽃은 양성이고 둘레는 암꽃이며 모두 결실한다. 꽃차례받침은 길이 2~2.5mm, 지름 1.5mm 정도인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거미줄 같은 털이 부분적으로 덮여 있다. 꽃턱잎 조각은 4줄로 늘어서는데 바깥 조각은 달걀 모양, 안 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
10월에 길이 1.5mm, 지름 0.5mm 정도 되는 수과가 달려 익는데 털이 없다.
특징 및 사용
다북쑥ㆍ약쑥ㆍ모기태쑥ㆍ사재발쑥ㆍ봉애(蓬艾)ㆍ봉호(蓬蒿)ㆍ애초(艾草)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싹이 나와 무리 지어 모여난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능선이 있으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는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쑥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어 이를 쑥냄새라 한다. 사람들은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식물을 모두 쑥이라고 부르는데 이 지면에 설명하는 쑥은 쑥 종류에 딸린 종(種) 가운데 가장 흔히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쑥의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꽃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에서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 하는데 모양이 쑥과 비슷하지만 잎 표면에 하얀 털이 박힌 점이 있어 구별된다. 쑥은 우리 민족의 단군 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그 이용의 역사가 오래이다. 주로 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많으며 특히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다. 어린잎으로는 국을 끓이거나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옷날 쑥 잎과 멥쌀 가루를 반죽하여 절편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쑥은 독한 맛이 있어 삶아서 하룻밤쯤 물에 담갔다가 먹는 게 좋고 말려 두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다 자란 쑥으로 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데 이용하며 쑥에 난 흰 털을 긁어서 인주의 재료로 쓴다. 약재로 쓰는 쑥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하였다. 말린 쑥잎을 애엽(艾葉)이라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다만, 시력이 약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남자가 장기간 복용하면 양기가 준다고 전해진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소화기ㆍ피부과ㆍ부인과 질환을 다스리며, 냉병에 효험이 있다.
애엽(艾葉) / 쑥 잎
라틴명 Artemisiae Argyi Folium
약재의 효능 이기혈(理氣血)  (기(氣)와 혈(血)을 통하게 하는 효능임)
이음기(利陰氣)  (음기(陰氣)를 통하게 하는 효능임)
온경(溫經)  (경맥(經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축랭(逐冷)  (냉기(冷氣)를 쫓는 효능임.)
지통(止痛)  (통증(痛症)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제습(除濕)  (습기(濕氣)를 제거하는 효능임)
지혈(止血)  (출혈(出血)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개울(開鬱)  (막힌 것을 열어주는 효능임)
생기(生肌)  (기육(肌肉)이 생기게 하는 효능임)
안태(安胎)  (태기(胎氣)를 안정시키는 효능임)
난자궁(暖子宮)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임)
살회충(殺蛔蟲)  (회충(蛔蟲)을 없애는 효능임)
구백병(灸百病)
작용부위 간(肝) , 비(脾) , 신(腎)
성미 고신(苦辛) , 소독(小毒) , 온(溫)
약전기재 한국생약규격집
주의사항 음허화왕혈조진휴자(陰虛火旺血燥津虧者)는 쓰지 말 것.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교애궁귀탕(膠艾芎歸湯) /  태동불안(胎動不安)반산(半産)
교애사물탕(膠艾四物湯) /  태루(胎漏)
교애탕(膠艾湯) /  태루(胎漏)
기효사물탕(奇效四物湯) /  혈붕(血崩)
당귀기생탕(當歸寄生湯) /  태동불안(胎動不安)태루(胎漏)
보기양혈탕(補氣養血湯) /  혈붕(血崩)
복룡간산(伏龍肝散) /  오색대하(五色帶下)붕루(崩漏)제복냉통(臍腹冷痛)
봉와산(蜂窩散) /  아주공(牙蛀孔)풍치(風齒)
사생환(四生丸)[1] /  육혈(衄血)토혈(吐血)
세감탕(洗疳湯) /  하감창(下疳瘡)
소교애탕(小膠艾湯) /  하혈(下血)태동불안(胎動不安)
십회환(十灰丸) /  실혈(失血)
애엽(艾葉)[1] /  변혈(便血)육혈(衄血)요혈(尿血)토혈(吐血)
애엽(艾葉)[2] /  대하(帶下)붕루(崩漏)
애엽(艾葉)[3] /  적백리(赤白痢)농혈리(膿血痢)
애엽(艾葉)[4] /  심복통(心腹痛)
애엽(艾葉)[6] /  태루(胎漏)태동불안(胎動不安)
위피환(蝟皮丸) /  치루(痔瘻)
정향교애탕(丁香膠艾湯) /  백대(白帶)붕루(崩漏)
죽통흡독방(竹筒吸毒方) /  정창(釘瘡)악창(惡瘡)
천금보태환(千金保胎丸) /  반산(半産)
청경사물탕(淸經四物湯) /  월경통(月經痛)월경건기(月經愆期)
치악창세약방(治惡瘡洗藥方)[2] /  악창(惡瘡)
치주피추창일방(治走皮皺瘡一方)[3] /  주피추창(走皮趨瘡)
치혹도인탕(治惑桃仁湯) /  호혹(狐惑)
칠제향부환(七製香附丸) /  월경부조(月經不調)골증(骨蒸)징가(癥瘕)
훈누창방(熏漏瘡方) /  누창(瘻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