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아(白果芽) / 은행나무

 익생양술에서 "은행나무"로 처방에 사용됨
 동의보감에서 "백과아(白果芽) / 은행나무"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9∼10월(씨), 9월∼이듬해 5월(햇순)
40~60m 취급요령 날것(씨) 또는 그늘에 말려(잎ㆍ햇순) 쓴다.
생지 인가 부근, 가로수 식재 성미 평온하며, 달고 쓰고 떫다.
분류 낙엽 활엽 교목 독성여부 열매와 씨에 약간 있다.
번식 씨(은행) 1회사용량 잎ㆍ햇순2∼6g, 씨(은행)5∼12개
약효 잎ㆍ씨ㆍ햇순(1년생 가지)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긴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3∼5개가 조밀하게 어긋나와 마치 한 곳에서 모여난 것처럼 보인다. 긴 가지의 잎은 깊이 갈라지고 짧은 가지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이 많다. 잎몸은 부채꼴로 생겼으며 중앙에서 2개로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과 2개 이상 갈라지는 것 등이 있다. 잎맥은 2개씩으로 갈라진다. 잎 끝은 미세하게 물결 모양의 무늬를 보이지만 양쪽은 밋밋하다.
4월에 암수딴그루에서 잎과 함께 피기 시작한다. 수꽃은 미상 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달리는데 꽃잎이 없다. 황록색인 2~6개의 수술은 멀리까지 꽃가루를 퍼뜨린다. 꽃가루에는 꼬리가 달려 있고 이동할 수 있어 꽃가루라 하지 않고 정충(精蟲)이라 한다. 녹색의 암꽃은 짧은 가지 끝에 피는데 길이 2cm 정도의 꽃자루 끝에 각각 2개씩의 밑씨가 달리지만 그중 1개만이 씨로 발육한다.
열매
10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노랗게 익는다. 씨를 싸고 있는 열매껍질은 물렁하며 고약한 악취가 나고 피부에 점액이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는 길이 1.5~2.5cm인 달걀 모양의 원형에다 은백색을 띠며 단단한 씨껍질에는 2~3개의 능선이 있다.
특징 및 사용
공손수(公孫樹)ㆍ은행목(銀杏木)ㆍ행자목(杏子木)이라고도 하며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은행은 은빛[銀] 나는 살구[杏] 씨 모양의 열매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열매가 살구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두꺼운 코르크질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에서 가지가 잘 갈라지는데 긴 가지와 짧은 가지의 2종류가 있다. 열매를 은행이라 하고 씨는 겉이 희기 때문에 백자(白子)라고 한다. 가로수ㆍ방화수ㆍ관상용ㆍ 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나무껍질이 두껍고 코르크질이 많아 화재에 강하므로 방화수로 적합하며, 목재는 결이 곱고 치밀한데다 탄력까지 있어 가구재ㆍ조각재ㆍ바둑판ㆍ 밥상 등으로 널리 이용된다. 잎은 방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책 속에 넣어 두면 좀이 슬지 않는다. 씨의 껍질을 깐 알맹이는 식용한다. 줄기와 가지ㆍ잎에는 독성이 없으나 열매와 씨에는 독성이 약간 있으므로 복용할 때 기준량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산림경제>에는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기를 해치고 중독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어른은 1회에 10~15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줄기와 잎은 탕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고, 씨는 껍질을 까서 알맹이를 구워 먹는다. 가지는 술을 담가서도 쓴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순환기ㆍ호흡기 질환과 성인병을 다스린다.
백과아(白果芽) / 어린 은행잎
라틴명 Ginkgonis Germen
약재의 효능 익심(益心)  (심(心)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임)
염폐(斂肺)  (폐(肺)의 기운을 수렴하여 기침등을 멈추는 효능임)
화습(化濕)  (방향성(芳香性)을 가진 거습약으로 습사(濕邪)를 없애는 방법을 말함)
지사(止瀉)  (설사(泄瀉)를 치료하는 효능임)
성미 고감삽(苦甘澁) , 평(平)
독성 Ginkgo leaf can cause nausea and vomiting, increased salivation, and appetite loss. Patients may also complain of headache, dizziness, tinnitus, and hypersensitivity reactions, such as skin rash. Orthostatic hypotension may occur if large doses are administered. Recently, a case of spontaneous bilateral subdural hematoma associated with chronic ginkgo ingestion has been reported 1).
1) Rowen, J. and Lewis, S.L., Neurology, 46, 1775,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