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7∼10월 |
키 | 길이 10∼15m | 취급요령 | 날것으로 쓴다. |
생지 | 밭에 재배 | 성미 | 따뜻하며, 달다. |
분류 | 한해살이 덩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씨 | 1회사용량 | 적당량 |
약효 | 씨ㆍ열매ㆍ잎 | 사용범위 | 많이 먹거나 오래 먹어도 무방하다. |
잎
어긋나고 둥근 심장형 또는 둥근 신장형인데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5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맥을 따라 흰 반점이 있는 것이 많다. 잎자루는 길다.
꽃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종 모양의 짙은 황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핀다. 암수한그루의 단성화이다. 꽃은 대개 이른 아침에 핀다. 꽃부리는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꽃은 꽃자루가 길고 꽃받침통이 얕으며 암꽃은 꽃자루가 짧고 밑 부분에 긴 씨방이 있다.
열매
처음에는 꽃을 이고 달걀 만하게 녹색으로 달렸다가 구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부풀어 엷은 황색으로 익는다. 과육은 주황색이고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씨는 타원형이고 두꺼우며 회백색인데 마르면 흰색이 된다.
특징 및 사용
남과(南瓜)ㆍ번과(番瓜)ㆍ금과(金瓜)ㆍ왜과(倭瓜)ㆍ북과(北瓜)ㆍ번포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호박은 아시아에 널리 분포된 동양계 호박(C. moschata),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널리 재배되는 서양계 호박(C. maxima)과 페포계 호박(C. pepo)의 3종이 있는데, 페포계 호박은 특히 줄기가 짧고 모여나며 덩굴성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오래 된 종은 애호박ㆍ호박고지ㆍ호박범벅ㆍ약호박 등으로 이용되는 동양계 호박이다. 나중에 들어온 서양계 호박은 밤호박으로 불리며 주로 쪄서 먹는다. 또 페포계 호박은 애호박용이다. 덩굴은 굵고 땅 위로 길게 뻗는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줄기에 능선과 홈이 있으며 단면은 오각형이다. 덩굴과 성숙한 잎에는 거친 털이 있다. 열매꼭지는 목질화되고 5~8개의 모가 지며 특히 열매와 붙은 부분이 넓게 퍼져 있다. 열매를 호박이라 하는데 어린 것을 애호박, 익어서 잘 굳은 늙은 호박을 청둥호박이라 한다. 주로 늙은 호박을 약용한다. 호박은 과채류 중에서 녹말이 가장 풍부한 채소이고 감자ㆍ고구마ㆍ콩 다음으로 칼로리도 높다. 또 다량의 비타민 A와 약간의 비타민 BㆍC를 함유하여 비타민원(源)으로도 매우 중요한 채소이다. 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ㆍ씨ㆍ잎ㆍ순을 모두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푹 삶거나 쪄서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복용 중에 양고기를 금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부인과ㆍ이비인후과ㆍ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