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조(槐條) / 회화나무

 익생양술에서 "회화나무"로 처방에 사용됨
 동의보감에서 "괴조(槐條) / 회화나무"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7∼8월(개화기 : 꽃), 가을(열매ㆍ잔가지)
25m 정도 취급요령 날것(열매) 또는 말려(열매ㆍ 잔가지ㆍ꽃) 쓴다.
생지 산이나 들, 마을 부근에 식재 성미 서늘하며, 맵다.
분류 낙엽 활엽 교목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꽃ㆍ잔가지ㆍ열매 5∼10g
약효 꽃ㆍ잔가지ㆍ열매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도둑놈의지팡이ㆍ고삼
어긋나며 7∼1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1회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2~6cm, 나비 15~25mm의 달걀꼴 또는 계란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은 녹색이나 뒷면은 회백색으로 하얀 잔털이 촘촘히 나 있다. 잎자루는 짧고 누운 털이 있다.
8월에 나비 모양을 한 길이 12~15mm의 황백색 잔꽃이 새로 나온 가지 끝에서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20~30cm이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고 짧은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길이가 서로 다르다.
열매
9~10월에 길이 5~8cm의 협과 꼬투리가 염주처럼 잘록잘록한 모양으로 아래를 향해 달려 노랗게 익는데 약간 육질이다. 열매 속에 1∼4개의 갈색 씨가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괴목(槐木)ㆍ괴나무ㆍ홰나무ㆍ회나무ㆍ괴화나무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진한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노란 속껍질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 녹색의 어린가지는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자르면 냄새가 난다. 뿌리를 괴근(槐根), 꽃봉오리를 괴화, 잎을 괴엽(槐葉), 열매를 괴각자(槐角子), 나무껍질을 괴백피(槐白皮)라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관상용ㆍ공업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일을 가져오는 행운목으로, 중국에서는 출세의 나무로, 서양에서는 학자의 나무로 알려져 있다. 회화나무 고목은 궁궐이나 양반 고택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예로부터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집안에 학자가 나오고 부자가 된다 하여 양반 집안에만 심었다. 또 잡신을 쫓고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회화나무를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요즈음에도 가로수ㆍ공원수ㆍ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가구와 건축재로 이용한다. 꽃은 맥주와 종이를 황색으로 물들이는 데 쓴다. 꽃을 달인 노란색 물로 괴황지를 만들어 부적을 만들기도 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차의 대용품으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열매는 쌀뜨물 또는 식초에 하룻밤 재워 증기로 쪄서 불에 말려 두고 쓴다. 꽃은 볶아서 쓴다. 줄기는 햇볕에 말려 두고 쓴다. 생열매를 짓찧어 탕으로 하여 쓰기도 한다. 약재를 다룰 때에 쇠붙이 도구를 쓰지 않는다.
괴조(槐條) / 회화나무 가지
라틴명 Sophorae Ramulus
약재의 효능 생발(生髮)  (머리털이 나게 하는 효능임)
거풍(祛風)  (안과 밖, 경락(經絡)및 장부(臟腑) 사이에 머물러 있는 풍사(風邪)를 제거하는 것임)
지통(止痛)  (통증(痛症)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성미 고(苦) , 평(平)
주의사항 어린가지(嫩枝)
약재사용처방 대두감초탕(大豆甘草湯) /  하감창(下疳瘡)음식창(陰蝕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