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갈빗대 있는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병증이다. 외감이나 내상으로 간경·담경이 장애되어 생긴다. 그 밖에 옆구리를 지나가는 심폐비신의 낙맥이 장애를 일으켜 생긴다. 외감에 의한 것은 협통이 비교적 빨리 나타나고 경과도 빠르며 오한발열과 같은 표증이 함께 나타난다. 내상에 의한 것은 발병과 병의 경과가 대체로 완만하며 표증이 없이 간기울결·어혈·간음부족 증상들이 각각 나타난다. 급성·만성간염을 비롯한 간장 질환, 급성·만성담낭염, 늑막염, 늑간신경통, 옆구리 외상 때에 자주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