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禿瘡) / 피부과 계통

 익생양술에서만 "독창(禿瘡)"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백선(白癬)으로 머리에 둥근 반구형 또는 편평하게 돋은 종양이 생기고 머리털이 끊어지거나 빠지는 피부 질환. 둥근 반점이 도장을 찍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도장버짐이라고도 한다. 종양이 점점 커지고 옆으로 번지며, 몹시 가렵고 따갑고 심하면 진물이 난다. 백독창·적독창·흑선의 세 가지가 있다.
·백독창(白禿瘡) : 종양의 빛깔이 회백색인 독창을 말한다. 어린이에게 많다. 처음에는 머리에 여러 개의 종양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점차 많아지고 커지며 융합되고 두꺼워져서 둥글고 큰 반점이 된다.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어지며 2~4mm의 밑동을 남기고 끊어진다. 동시에 남은 털뿌리가 움직이고 회백색 균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약간 벌개지거나 가려움이 있으며, 곪으면 허물을 남긴다.
·적독창(赤禿瘡) : 머리털이 빠지면서 진물이 나오며 머리 피부 색깔이 불그스레하므로 적독 또는 적독창이라 한다. 비창(肥瘡)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모공(毛孔)에 작은 구진이나 농포진이 생겼다가 진물이 나오며 누런 딱지가 앉는데 역한 냄새가 나고 접시처럼 가운데가 우목하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딱지는 녹두알·콩알 크기이고 밑에는 궤양·미란을 형성하며 가렵다. 머리카락은 마르고 꼬부라지며 윤기가 없다. 대개 어린이 때 생긴다. 손톱이나 내장에 파급되는 경우도 있다.
·흑선(黑癬) :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남은 끝이 검은 점들로 보이는 독창을 말한다. 머리털 사상균인 흑선균 감염으로 생긴다. 주로 아이들에게서 드물게 볼 수 있다. 모낭이 파괴되어 허물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