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몸에 열이 난 후에 몸 안의 열이 막히고 팔다리가 차가워지는 증세이다. 열이 성해서 양기가 속에 몰려 있어 밖으로 나가지 못 하여 생긴다. 열궐(熱厥)이라고도 하며, 겉으로는 음증과 유사한 한증이 나므로 양궐사음(陽厥似陰)이라고도 한다. 병의 초기에는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프다. 심하면 손발이 싸늘해지고 배가 그득하다. 혹은 더운 것을 싫어하고 번조증이 나서 잠을 자지 못하며 변비가 생기고 오줌은 붉은데 양이 적다. 나중에는 정신이 아찔해지고 헛소리까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