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울결(九氣鬱結) / 기(氣)

 익생양술에서 "기울(氣鬱)"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동의보감에서 "구기울결(九氣鬱結)"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기울이란 억압되고 침울한 정신 상태로 인하여 모든 생리 기능이 침체되는 현상이며, 발산시킬 수 없는 욕구불만이나 지속되는 우수(憂愁), 지나친 사려나 비탄 등이 원인이 되는 수가 많다. 기울증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울이란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기가 한 곳에 맺혀 머물러 있으면서 흩어지지 못하는 병증으로서 울증이라고도 하며, 기울은 울증의 하나로서 흔히 칠정(七情)내상으로 간기가 울결(鬱結 : 기혈이 한곳에 몰려 흩어지지 못하는 것)되어 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기분이 우울하다는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본인의 호소가 없더라도 곁에서 보기에 무기력·의욕상실·흥미상실·침묵 등 생기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기울증에 걸리면 마음이 울적하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면서 옆구리가 아프고 입맛이 없으며 배가 불러오르고 아프며 구역질과 트림이 나고 입이 마르며 기름때 같은 설태(舌苔 : 혀이끼)가 엷게 낀다. 특히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신경증을 우울신경증(憂鬱神經症)이라 한다.
구기울결(九氣鬱結)
계통 기(氣) / 내경편(內景篇)
원인과 증상 기울(氣鬱) 참조.
질병처방 정기천향탕(正氣天香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