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맹장의 아래 끝에 붙어 있는 가느다란 관 모양의 돌기를 충수라 하는데, 속은 비고 구부러졌으며, 작은 구멍이 있어 맹장과 연락이 된다. 흔히 막창자 꼬리라고 하며, 충양돌기(蟲樣突起)·충양수(蟲樣垂)라고도 한다. 이 충수에 생기는 염증을 충수염이라 하며, 맹장염(盲腸炎)·충양돌기염이라고도 부른다. 처음에는 입맛이 없거나 가벼운 변비·설사 등이 있다가 복통이 시작된다. 복통은 흔히 명치끝이 아프다가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간다. 자주 메스껍고 때로 토하며 열이 나고 맥과 숨이 빨라진다. 급성인 경우에는 의사의 치료를 시급히 받도록 한다.
장옹(腸癰)
| 계통 | 옹저(癰疽) / 잡병편(雜病篇) |
| 원인과 증상 | 대장, 소장에 생긴 옹의 총칭. 습열(濕熱)이 장 속에 울적(鬱積)하거나, 칠정억울(七精抑鬱)이나 음식부조(飮食不調)로 인하거나, 혹은 산후나 월경 후에 어혈(瘀血)이 머물러 쌓여서 생김. 대장옹은 오른쪽 하복부가 갑자기 아프며 뚜렷한 압통(壓痛)이 있고 덩어리가 만져지며, 배가 종창(腫脹)하여 누르면 아프고 몸을 돌리기 어려우며, 뱃가죽이 뒤틀리고, 오한이 있고, 자한(自汗)이 나고, 소변이 잦으며 임증(淋證) 같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간혹 배꼽 둘레에 헌데가 생김. 빈맥이 지긴(遲緊)하면 곪지 않은 것이고, 홍삭(洪數)하면 곪은 것임. 소장옹은 평소에 소복연급(小腹攣急). 제하복통(臍下腹痛)이 있으며 배를 누르거나 왼쪽 다리를 굽혔다가 펼 때 통증이 심함. |
| 참고 | 금궤창옹장옹침음병(金{궤}瘡癰腸癰浸淫病) |
| 질병처방 | 대황목단탕(大黃牧丹湯) |
| 목단산(牧丹散) | |
| 삼인탕(三仁湯) | |
| 인동탕(忍冬湯) | |
| 천금내소산(千金內消散) | |
| 첨과자(甛瓜子) | |
| 패장산(敗醬散) | |
| 황흑산(黃黑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