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거나 부딪쳐서 생긴 상처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무엇과 충돌하거나 뭇매를 맞았거나 혹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피하 출혈로 군데군데 피멍이 들고 부어오르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타박상이면 상처 부위의 조직이 파괴되거나 출혈이 있게 된다.
손상어혈(損傷瘀血)
계통
제상(諸傷) / 잡병편(雜病篇)
원인과 증상
타박상으로 내출혈이 생겨 어혈이 되어 조직내에 머물러 있는 것. 어혈 부위, 내출혈의 양, 경과기간 등에 따라 다름. 기부(肌膚)에 있으면 종통(腫痛)이 있고 청자색을 띰. 영위(營衛)에 몰리면 혈어(血瘀), 발열이 있음. 흉협(胸脇)에 있으면 창민(脹悶)함. 장부에 맺히면 어괴(瘀塊), 혈가(血瘕)를 이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