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피부 위에 낟알 만하게 도도록이 돋은 군살을 사마귀라 한다. 흑자(黑子)라고도 한다. 크기는 보통 좁쌀 크기로부터 콩알 크기에 이르며 간혹 더 큰 것도 있다. 단발성인 것도 있으나 흔히 다발성·산재성이며, 색은 보통 살색과 같다. 일반적으로 자각 증상은 없다. 그대로 두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보기에 흉하다고 해서 자꾸 쥐어뜯으면 심한 경우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번지면서 고생을 하게 된다. 대개 10대에 많이 생긴다. 사마귀는 주로 팔다리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번지기도 한다.
·위르성 : 아동이나 청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직경 1cm 미만이고 여러 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상처를 내면 감염이 되어 널리 퍼지기도 한다.
·노인성 : 양성종양이며 표피의 각 세포가 증식되는 것이다. 주원인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거나 피부의 표피 세포가 노화되기 때문인데, 얼굴이나 손 등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 잘 생긴다.
·야크로크로드 : 젊은 층과 중년 여성의 목에 잘 생긴다. 크기는 1~2mm 정도의 소결절로 가슴·목·겨드랑이·발 등에도 나는데, 쥐꼬리처럼 처지는 것도 있다. 유전적으로 사마귀가 생기기 쉬운 체질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