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위(反胃) / 소화기 계통

 익생양술에서만 "번위(反胃)"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음식을 먹은 다음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토하는 병증. 즉 위 안에 들어갔던 음식물이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도로 올라오는 병증으로, 비위가 허하거나 명문(命門)의 화가 부족하여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해서 생긴다. ‘반위’라고 읽지 않는다. 음식을 먹으면 명치 아래가 불러오르고 그득하며 먹은 지 1~2시간 또는 여러 시간이 지나서 소화되지 않은 것을 토한다. 동의고전에는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고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는 것이 번위의 특징이라 하였다. 토하면 위 속이나 명치 밑이 좀 시원하나, 얼굴은 창백하고 몸은 여위며 대변은 굳어져 보기 힘들어 한다. 위암·유문협착·위무력증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