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피부·점막의 다친 상처나 긁어서 난 상처에 연쇄상 구균이 들어가 생기는 급성전염병이다. 적유풍(赤遊風)·풍단(風丹)·홍사창(紅絲瘡)이라고도 한다. 통증이 심한 급성피부염으로서 잠복기는 짧게는 몇 시간, 길면 2일 정도이다. 살갗이 벌겋게 부어 올라 딱딱한 붉은 반점이 생기며 차츰 쑤시고 화끈 달아오르면서 아프다. 수포가 생기고 터지면 누런 물이나 고름이 나온다. 급속히 주위에 퍼져 나가며 가까운 림프절들이 붓는다. 그리고 오슬오슬 추우며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입 안이 마른다. 심할 때는 열이 몹시 나고 번조해하며 마비와 의식장애가 오고 구역질이 나는 등 열독이 성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는 7~10일이 지나면 자연히 열이 내리고 낫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빨리 고치는 것이 안전하고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덜 수 있다.

계통 | 소아(小兒)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단독(丹毒)의 색이 여러가지로 변하는 증. 풍열(風熱)의 독이 성하다 쇠하다 하여 생김. |
질병처방 | 율모각(栗毛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