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혈액 속의 적혈구 또는 혈색소가 정상값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빈혈이라 하며, 빈혈의 증세를 빈혈증이라 한다. 피의 조절 성분이 부족하여 생기는 경우와 적혈구 생산 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재생불능빈혈, 만성 또는 급성으로 피를 많이 흘려 생기는 출혈성빈혈,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용혈성빈혈 등으로 구분된다. 철분이나 비타민의 결핍, 조혈 기관의 질환, 실혈(失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주로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피부의 탄력과 광택이 없어지고 주름이 많이 생긴다. 몸에 힘이 없고 하품과 두통·현기증·동계(動悸)·권태감·트림·귀울림 등의 증세가 따른다. 손발이 차갑고 숨이 차면서 졸음이 자주 오고 시력도 떨어진다. 어지럼증이 일고 소변의 양이 많이 늘며 부종이 생기고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용혈성빈혈(溶血性貧血) : 어떤 원인으로 적혈구의 파괴가 항진한 결과 일어나는, 빈혈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환의 총칭. 황달을 수반한다. 선천적으로 적혈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외에도, 자기면역 질환, 약물과민증, 신생아의 Rh 부적합, 이형수혈(異形輸血)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난치병이다.
·재생불능빈혈(再生不能貧血) : 무형성빈혈이라고도 하는 중증 빈혈증이다. 장기 영양 부족 등에서 발생한다.
혈허(血虛)
계통 | 부인(婦人)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체내의 혈이 부족해 생긴 병증. 사려과도, 성교, 기생충, 장부의 허손, 기허(氣虛) 등으로 생혈(生血) 기능이 장애 받아 일어남. 남자는 토혈(吐血)·사혈(瀉血)하고 부인은 산후붕루(産後崩漏)가 있음. 혹은 실도망행(失道妄行)으로 목화두훈(目花頭暈)이 있고, 저녁에 열이 나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얼굴이 허옇고, 맥이 세(細)하고 무력(無力)함. 심하면 건혈로(乾血勞)가 됨. |
질병처방 |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