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기억장애의 하나로서 보고 들은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드문드문 기억하거나 또는 어떤 시기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한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정서장애나 판단력장애가 없고 시간을 들여 생각하면 기억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억의 소실과 부적절한 정서반응이나 인격장애를 일으키는 치매와는 구별된다. 건망증은 평상시에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큰 병이 없던 사람이라도 중․노년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기 쉽고, 체계적인 치료와 생활의 관리가 없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있다.
* 전진성건망증(前進性健忘症) : 열병이나 중독 때의 정신 착란 또는 코르사코프 증후군에 이 증세가 현저하다. 바로 전에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다.
* 역행성건망증(逆行性健忘症) : 두부외상이나 졸도, 뇌염 등 급성의 뇌장애로 의식불명이 되었다가 회복했을 때 장애가 생기기 이전의 일정 기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건망증은 진행성마비, 혈관성정신장애, 뇌수의 기질적 변화, 머리외상, 여러 가지 감염과 중독, 신경쇠약 등 다른 병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원인이 되는 병부터 고치도록 힘써야 한다.
건망(健忘)
계통 | 풍(風)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선망(善忘). 호망(好忘). 다망(多忘). 희망(喜忘). 기억력이 약해져 잘 잊어버리는 병증. 심신불교(心腎不交)로 일어남. (1) 사려과다(思慮過多)로 비위(脾胃)가 병들거나, 심화(心火)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신(腎)과 만나지 않으면 탁화(濁火)가 그 신명(神明)을 어지럽히고, 신수(腎水)가 올라가 심(心)과 만나지 않으면 그 정기(精氣)가 잠복해 쓰이지 못함. 잘 잊어버리고, 음식을 못 먹고, 심계(心悸)가 있고, 정신이 피로하고, 잠을 못 잠. (2) 신수(腎水)가 부족하여 오르지 못하면 조(躁)가 생겨 마음이 어지러워 잘 잊어버리고, 허리가 시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심하면 유정(遺精), 조설(早泄)함. (3) 화(火)가 위에 있으면 담(痰)이 되어 심규(心竅)를 막아 의식장애가 있은 후 건망증과 언어장애가 따름. (4) 심기(心氣)가 부족하여 발생하면 정신이 황홀하고, 도한(盜汗)이 나고, 정충(怔忡)을 일으킴. (5) 연로(年老)하여 정신이 쇠약해져 잘 잊어버림. |
질병처방 | 가감보심탕(加減補心湯) |
가미복령탕(加味茯苓湯) | |
가미영신환(加味寧神丸) | |
강심단(降心丹) | |
개심산(開心散) | |
공자대성침중방(孔子大聖枕中方) | |
귀비탕(歸脾湯) | |
귀신단(歸神丹) | |
복신(茯神)[1]>동의보감((東醫寶鑑) | |
상륙화(商陸花) | |
석창포(石菖蒲)[1] | |
우황(牛黃)[1] | |
원지(遠志)[1] | |
이삼단(二蔘丹) | |
장원환(壯元丸) | |
저심(猪心) | |
정지환(定志丸) | |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 |
주작환(朱雀丸) | |
총명탕(聰明湯) |
심풍건망(心風健忘)
계통 | 신(神)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건망(健忘). 심기(心氣)가 허한데 풍사(風邪)를 받아 일어난 건망증. 사물을 잘 잊고, 땀이 많이 나고, 오풍(惡風)이 있고, 입술과 혀가 마르고, 얼굴이 벌겋게 되고, 성을 잘 내고, 잘 놀라며, 심하면 말을 똑똑히 못함. |
질병처방 | 인신귀사단(引神歸舍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