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역(葡萄疫) / 부스럼(諸瘡)

 익생양술에서 "자반병(紫斑病)"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동의보감에서 "포도역(葡萄疫)"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피내(皮內 : 피부의 안)·피하(皮下 : 피부 껍질의 밑)·점막하(粘膜下 : 점막의 밑)에 점상(點狀 : 점과 같은 모양)·반상(斑狀 : 얼룩진 모양)의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의 총칭이다. 자반병에서는 적자색의 반점 또는 멍든 것 같은 변색이 피부에 나타난다. 혈소판 감소, 혈액 응고 기능의 이상, 혈관염 등이 원인이다. 여러 가지 크기의 자반성 반점은 혈액 내의 심한 세균 감염 증세일 수 있다. 이는 피부 밑의 출혈로 인한 혈관 손상 또는 혈액 자체의 비정상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자반 자체는 해로운 것이 아니나 때로는 심각한 기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자반은 혈소판의 혈관열 때문에 생긴다. 노인성 자반은 피부 밑 혈관을 지탱하는 조직들이 약해져서 쉽게 손상되어 출혈이 생기면 일어난다. 주로 노인들의 등과 손에 많이 나타나지만 병적인 상태는 아니다. 자반은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대부분 경증이지만 중증일 때도 있다. 뇌수막염과 같은 분명한 기저 질환은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포도역(葡萄疫)
계통 부스럼(諸瘡) / 잡병편(雜病篇)
원인과 증상 영아의 피부 점막에 퍼런 출혈 반점이 나타나는 병증. 영아가 여역(癘疫)의 기를 감수해 피부에 막혀 있다가 발생함. 포도 같은 청자색 반점이 나타나 온 몸에 산발(散發)하는데 특히 넓적다리와 종아리에 많음. 눌러도 색이 없어지지 않으며, 심하면 사독(邪毒)이 위(胃)를 쳐서 잇몸이 짓무르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피가 나오는 것이 아감(牙疳)과 비슷함. 반점이 점점 엷어지기는 하나 오래되면 몸이 여윔.
질병처방 치포도창일방(治葡萄瘡一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