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호흡을 할 때 폐 안에서 이뤄지는 가스 교환에 장애가 생겨 일어나는 증상이다. 쉽게 말하면 숨을 쉴 때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이다. 기천(氣喘)이라고도 한다. 이물질이 차 있거나 천식·폐렴인 때에 일어난다. 호흡이란 생리적으로 외부의 공기 중에서 산소를 체내에 빨아들여 인체의 세포 조직 안에서 산화 작용(酸化作用)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에너지를 발생하여 신선한 혈액을 증산하며 또한 여기서 생기는 일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생명을 유지케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 장애가 오면 정상적인 호흡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이 뒤따르게 된다. 얼굴이 하얗게 되면 일단 호흡곤란으로 보는 것이 좋다. 만성은 그리 강한 압박을 받지 않으나, 급성일 경우는 위험이 따른다.
·견식(肩息) : 매우 숨이 차서 입을 벌리고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힘들게 숨을 쉬는 상태를 말한다. 천식 발작·산소부족증 때 흔히 볼 수 있다.
·단기(短氣) : 숨결이 빠르면서 이어지지 못하고 숨이 찬 증세이다. 숨찬 증상은 천증과 비슷하나, 가래 끓는 소리와 어깨를 들먹이는 증상은 없으므로 천증과는 구별된다.
·비선(鼻扇) : 호흡 장애가 있어 숨을 들이쉴 때는 콧구멍을 넓히고 내쉴 때는 오므리면서 하게 되는 호흡이다. 비익호흡(鼻翼呼吸)이라고도 한다.
·수천(水喘) : 천증의 하나. 수음(水飮)이 폐에 몰려 생긴 숨찬 증상이다. 흔히 숨이 차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데 목에서 소리가 나면서 호흡곤란과 심계항진(心悸亢進)이 오는 병증이다. 얼굴과 온몸이 붓고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다. 신장병이나 심장병에 걸리면 일어나기 쉽다.
·유음(溜飮) : 명치에 수음이 정체되어 호흡곤란과 함께 신물이 나오는 병증이다.
·지음(支飮) : 흉막 부위의 수음 정체로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고 호흡곤란 때문에 모로 눕기가 어려운 병증이다.
·호흡촉박(呼吸促迫) : 호흡곤란과 빈삭(頻數 : 횟수가 매우 잦음)이 합친 증세이다. 호흡이 빨라지고 숨쉬기가 어렵다.
기괴(氣塊)
계통 | 적취(積聚)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가성(假性) 종괴(腫塊). 기(氣)가 응체해 생김. 덩어리가 있는 것 같은데 생겼다 풀렸다 해서 만져지지 않음. |
참고 | 소문대기론(素問大氣論) |
질병처방 | 견우자(牽牛子)[5] |
삼릉전(三稜煎) | |
삼릉전(三稜煎)[2] |
기급(氣急)
계통 | 소아(小兒)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호흡곤란. 호흡촉박. |
질병처방 | 소적환(消積丸) |
기식위급(氣息危急)
계통 | 곽란(霍亂)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심한 호흡곤란. |
질병처방 | 노화(蘆花) |
기천(氣喘)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1) 각종 호흡곤란증의 총칭. (2) 정신적 요인에 의해, 즉 걱정이 있으면 즉시 숨이 참. 대개 칠정(七情)에 의한 기울(氣鬱)로 생김. 호흡이 급촉(急促)하고, 담성(痰聲)은 없으나, 심하면 호흡 때 코를 벌름거리고, 신경과민이 따름. 걱정이 생기면 바로 일어나고, 맥은 침(沈)·현(弦)함. |
질병처방 | 가미백출산(加味白朮散) |
가미사군자탕(加味四君子湯)[2] | |
대나조환(大蘿皂丸) | |
사마탕(四磨湯)[2] | |
육마탕(六磨湯)[2] | |
정력자(葶藶子)[3] | |
정폐탕(定肺湯) | |
조강탕(調降湯) | |
청금탕(淸金湯) | |
행소음(杏蘇飮) | |
행인반하탕(杏仁半夏湯) |
기촉(氣促)
계통 | 폐장(肺臟)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호흡이 매우 촉박한 것. |
질병처방 | 길경(桔梗)[1] |
냉천(冷喘)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한천(寒喘). 천증(喘證)의 하나. 양기허(陽氣虛)로 생기면 숨이 차고 팔다리가 싸늘함. 풍한사(風寒邪)로 생기면 표한증(表寒症) 증상이 겸해 나타남. |
질병처방 | 지천원(止喘元) |
단기(短氣)
계통 | 기(氣)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기단(氣短). 기소(氣少). 호흡을 자주 하면서 이어지지 않음. 즉 호흡촉박. 천증(喘證)과 비슷하나 담명이나 호흡에 어깨를 들먹이는 증상이 없음. 허증(虛證)은 오랜 병으로 진원(眞元)이 모상(耗傷)되어 생기고 실증(實證)은 지음(支飮), 어조(瘀阻), 기체(氣滯)로 생김. 허증은 병후, 산후, 옹저가 터진 후와 기(氣)가 약한 자에게 많음. 몸이 여위고, 노곤하며, 어지럽고, 움직이기 싫어함. 실증은 갑자기 숨이 차고, 숨소리가 거칠며, 심흉(心胸)이 그득하고, 배가 팽팽하게 불러오고, 담음(痰飮)으로 사지의 마디마디가 아프고, 맥이 침(沈)함. |
참고 | 의종필독(醫宗必讀) |
질병처방 | 사군자탕(四君子湯) |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1] |
매핵기(梅核氣)
계통 | 인후(咽喉)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목 안에 매실씨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감이 있으나 뱉어도 안 나오고, 삼켜도 안 내려가는 것. 칠정울결(七情鬱結)로 인후부에 담기가 맺혀서 생김.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며, 때로 신물을 토하고,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우울함. |
질병처방 | 가미사칠탕(加味四七湯)[1] |
가미사칠탕(加味四七湯)[3] | |
가미이진탕(加味二陳湯)[2] | |
가미이진탕(加味二陳湯)[4] | |
사칠탕(四七湯) |
상기(上氣)
계통 | 기(氣)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1) 상초(上焦)인 심폐(心肺)의 기(氣)를 가리킴. (2) 기침할 때 기가 상역(上逆)하는 것. 폐경(肺經)이 사기(邪氣)를 받아 기도(氣道)가 막혀서 일어남. 호기(呼氣)는 많고 흡기(吸氣)는 적어져 호흡이 급촉(急促)해짐. 얼굴이 붓고, 호흡할 때 어깨를 들먹이고, 맥이 부대(浮大)하면 낫기 어려움. |
질병처방 | 치상기우방(治上氣又方)[2] |
침향(沈香)[1] | |
침향강기탕(沈香降氣湯) | |
쾌기탕(快氣湯) |
수기천급(水氣喘急)
계통 | 부종(浮腫)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수음(水飮)이 폐(肺)를 침범하여 천급(喘急)하는 것. 심하(心下)의 수기가 올라와 폐의 숙강작용을 장애해서 생김. 숨이 차서 바로 눕지 못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얼굴과 전신이 붓고, 소변이 잘 통하지 않음. |
질병처방 | 정력자(葶藶子)[4] |
습담(濕痰)
계통 | 담음(痰飮)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담탁(痰濁). 담증(痰症)의 하나. 비(脾)의 운화작용실조로 습이 체내의 온열(蘊熱)에 훈증되어 생김. 면황(面黃), 지체침중(肢體沈重), 기와불수(嗜臥不收), 복창식체(腹脹食滯) 등이 나타남. 담이 매끄럽고 쉽게 나오며 희고 많음. 습담이 옆구리에 쌓이면 은은히 아프고 새벽녘에 동통이 더욱 심해짐. 또 습담이 막아 흉중(胸中)이 불쾌하고 기가 잘 선통되지 않기도 함. 습사(濕邪)를 외감(外感)해서 생기면 몸이 무겁고 나른하며 피곤함. |
참고 | 의학입문오권(醫學入門五卷) |
질병처방 | 곤담환(滾痰丸) |
반하국(半夏麴) | |
산정환(山精丸) | |
삼선환(三仙丸) | |
소위단(小胃丹) | |
해분(海粉) |
외상천급(外傷喘急)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추락, 타박 등 외상으로 생긴 어혈(瘀血)이 폐의 맥락을 막아서 생긴 호흡곤란. |
질병처방 | 행삼산(杏蔘散)[1] |
음허천급(陰虛喘急)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음허천(陰虛喘). 음허양부(陰虛陽浮)로 생긴 숨이 찬 증상. 음혈휴손(陰血虧損) 또는 신음모상(腎陰耗傷)으로 양기가 조화되지 않아서 일어남. 천식이 발작할 때 아랫배에서 기가 치밀고, 흔히 번열(煩熱)과 도한(盜汗)이 나고, 입안이 마르고, 맥이 세삭(細數)함. |
질병처방 | 영폐탕(寧肺湯) |
윤폐활담영수탕(潤肺豁痰寧嗽湯) | |
인삼오미자산(人蔘五味子散) |
천만(喘滿)
계통 | 구토(嘔吐)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숨이 차면서 가슴 속이 그득하며 답답한 증. 기가 내려가지 않고 상역(上逆)해 일어남. |
참고 | 소문육원정기대론(素問六元正紀大論) |
질병처방 | 인삼이격환(人蔘利膈丸) |
천수(喘嗽)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숨이 몹시 가쁘면서 기침함. 천해(喘咳)와 같음. |
질병처방 | 감담환(甘膽丸) |
계명환(鷄鳴丸)[2] | |
삼화신우환(三花神祐丸)[2] | |
함고환(含膏丸) |
천촉(喘促)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천증(喘證). 천(喘). 천역(喘逆). 상기(上氣). 천식(喘息). 일반적으로 기천(氣喘)이라 함. 호흡 급촉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병증. 화(火)가 치밀어 올라와 폐기(肺氣)가 내려가지 못하여 발생함. 실증(實證)은 사기(邪氣)를 외감(外感)하여 기도(氣道)가 막혀서 일어나며 갑자기 숨이 몹시 차서 숨소리가 거칠고 코를 벌름거리며 어깨를 들먹이고 반듯이 눕지 못함. 허증(虛證)은 신원(腎元)이 휴손(虧損)되어 신기불납(腎氣不納)으로 폐로 나와 폐기가 충역(衝逆)하여 호기(呼氣)는 많고 흡기(吸氣)는 적어져서 일어남. 천천히 나타나고, 권태감이 있고, 숨소리가 낮고, 호흡이 짧아 끊어질 것 같음. 운동하면 더 심해짐. |
질병처방 | 가감사백산(加減瀉白散)[2] |
계명환(鷄鳴丸)[1] | |
누고(螻蛄)[4] | |
마두령(馬兜鈴)[2] | |
정력환(葶藶丸)[2] |
폐기천만(肺氣喘滿)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폐기상역(肺氣上逆)으로 호흡이 심하게 촉박하고 막혀 팽만감을 느끼는 증. 풍한사(風寒邪)로 폐의 청숙기능이 장애되어서 생김.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으며, 눈알이 빠질 것 같고, 맥은 부(浮)·대(大)함. 단 맥이 부(浮)하기만 하면 반드시 심하(心下)에 수기(水氣)가 있는 것임. |
질병처방 | 상백피(桑白皮)[3] |
한천(寒喘)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1) 양(陽)이 허하고 한(寒)이 성해서 일어나는 기천(氣喘). 숨이 가빠 헐떡거리고, 손발이 싸늘해지며, 맥은 침세(沈細)함. (2) 풍한(風寒)으로 생긴 천증(喘證). 상한표증(傷寒表證)에서 늘 나타남. |
질병처방 | 가미삼요탕(加味三拗湯) |
구미이중탕(九味理中湯) | |
삼소온폐탕(蔘蘇溫肺湯) | |
오미자탕(五味子湯)[3] | |
오호탕(五虎湯) |
해역상기(咳逆上氣)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해천(咳喘). 기침과 기천(氣喘)이 함께 나타나는 병증.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 듯함. 실증(實證)은 육음(六淫)의 외감(外感) 또는 담음정체(痰飮停滯)로 생기는데 가슴이 그득하고, 호흡이 빠르며, 목이 쉬어 말을 못하고, 바로 눕지 못하고, 걸쭉한 가래를 뱉고, 맥은 부(浮)·활(滑)함. 허증(虛證)은 오랜 병으로 원기가 허하거나 또는 폐기(肺氣)가 옹체(癰滯)해서 비(脾)의 운화기능이 실조(失調)되고 신(腎)의 납기(納氣)가 잘 되지 않아서 일어나며, 얼굴이 붓고, 맥은 부(浮)·대(大)하고 무력(無力)함. |
참고 | 의방유취(醫方類聚) |
질병처방 | 금화선방(噙化仙方) |
맥문동탕(麥門冬湯)[1] | |
앵속각(罌粟殼)[3] | |
월비탕(越婢湯)[2] | |
자완탕(紫菀湯)[1] | |
황련복령탕(黃連茯苓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