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혈(行血) / 순환계 계통

 익생양술에서 "행혈(行血)"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동의보감에서 "축혈(畜血)"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동의보감에서 "혈조조고(血燥爪枯)"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심장에서 출발하여 동맥을 거쳐 모세 혈관까지 갔다가 다시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순환 작용을 반복하는 혈액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소를 포함한 여러 물질들을 공급해 주고 수시로 쌓이는 노폐물을 조직에서 제거해 주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몸 속으로 흡수되는 여분의 체액을 모아 혈액 순환을 통하여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이 근육·뇌·심장 등 여러 장기를 구성하는 조직들에 꾸준히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비로소 그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다. 따라서 신체의 각 기능 조직에 원활히 피를 공급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켜 주면 인체를 늘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행혈은 혈병(血病)을 다스리는 이혈법(理血法)의 하나로서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활혈(活血)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행혈약들은 일반적으로 간경·비경·심경에 작용하는데, 약리 실험에서 관상 혈관 및 모세 혈관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혈전 형성을 막고 이미 생긴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축혈(畜血)
계통 혈(血) / 내경편(內景篇)
원인과 증상 혈액이 어결(瘀結)되어 돌지 않는 것. 기거실절(起居失節)로 혈액이 응체(凝滯)하거나, 또는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으로 인해 담(痰)이나 습열(濕熱)이 많아서 혈액이 위구(胃口)에 머물러 발생함. 위에 있으면 번조(煩躁)하고, 물로 입안을 헹구되 삼키지는 않음. 아래에 있으면 미친 듯이 헛소리를 하고, 몸이 누렇게 되고, 혀가 검어지며, 아랫배가 답답하고, 소변이 청장(淸長)하고, 대변이 검으며, 맥은 반드시 침실(沈實)함. 또 상초(上焦)에 있으면 코피가 나고, 중초(中焦)에 있으면 심하(心下)에 손을 대지도 못하고, 하초(下焦)에 있으면 제복(臍腹)이 조금 붓고 크게 아픔.
참고 증치준승(證治準繩)
질병처방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
생지황탕(生地黃湯)[1]
시호파어탕(柴胡破瘀湯)[1]
조경탕(調經湯)
혈조조고(血燥爪枯)
계통 조(燥) / 잡병편(雜病篇)
원인과 증상 혈조로 피부가 마르고 손·발톱에 윤기가 없는 증.
질병처방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