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머리의 속이 쑤시거나 지끈거리거나 띵하거나 하면서 아픈 증세이다. 두통은 일종의 자각 증상으로, 여러 가지 급·만성 질병에서 올 수 있다. 머리가 무겁고 귀가 멍멍하며 심하면 구역질이 나고 어지럽고 온몸에 기운이 빠진다. 정두통(正頭痛)·편두통(偏頭痛)·후두통(後頭通) 등의 증세가 있는데, 원인이 신경성·출혈성·빈혈성으로 크게 구분된다. 원인 치료와 함께 심신의 과로를 피하고 운동을 통해 땀을 내거나 머리에 얼음 주머니를 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상한두통(傷寒頭痛) : 추위 때문에 생기는 두통으로, 감기나 유행성전염병 등으로 고열이 있는 경우이다.
·열광두통(熱狂頭痛) : 뇌종양·뇌막염·지주막하출혈(蜘蛛膜下出血)·악성고혈압 등으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두통을 말한다.
·신경성두통 : 신경계의 장애로 일어나는 두통으로, 정신병 증세도 포함된다.
·신경증 : 심리적 원인으로 두통·동계·불면 등이 생기는 질환. 노이로제·신경쇠약·히스테리 따위.
·간궐두통(肝厥頭痛) : 간 기능의 이상에서 생기는 두통.
·긴장성두통 : 긴장에 의해 두피 근육이 혈관을 자극해서 생기는 두통.
·외감두통 : 외상에 의해서 생긴 두통. 발작이 비교적 급하여 통증이 심하고 지속적이며 오한과 코막힘·콧물 등의 증세를 수반한다.
·내상두통 : 내상으로 생기는 두통. 발병이 비교적 완만하고 두통이 대체로 오래 끌면서 멎었다 더했다 한다.
·기가 허하여 오는 두통 : 사지가 나른하고 피로가 심하다.
·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두통 : 머리가 은근히 계속 아프며 현기증·불면증·심계항진이 따른다.
·화로 생기는 두통 : 입 안이 마르며 답답하고 소변이 붉고 변비가 있다.
·담으로 인한 두통 : 현기증이 심하고 구역질이 난다.
궐역두통(厥逆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뇌역두통(腦逆頭痛). 궐두통(厥頭痛). 만성두통의 하나. 궐역에 의한 두통. 혈맥이 돌지 않아 병들고 뇌에까지 뻗쳐 머리가 아프며 이까지 시큰거림. |
질병처방 | 강활부자탕(羌活附子湯)[1] |
궁출제현탕(芎朮除眩湯) | |
백부자산(白附子散)[1] | |
옥진환(玉眞丸) |
기궐두통(氣厥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기궐로 일어나는 두통. 일찍이 큰 한사(寒邪)가 침범해 속으로 뇌수에 이르러 두통을 일으킴. 두통이 심하여 이까지 당기고 아픔. |
질병처방 | 가미사물탕(加味四物湯)[3] |
가미조중익기탕(加味調中益氣湯) | |
궁오산(芎烏散) | |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1] | |
순기화중탕(順氣和中湯)[1] | |
안신탕(安神湯) | |
황기익기탕(黃芪益氣湯) |
담궐두통(痰厥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담탁(痰濁)이 올라와 청기(淸氣)를 막아서 발생하는 두통. 머리가 눈을 뜰 수 없이 무겁고, 빙빙 돌며, 메스껍고, 입에서 멀건 물을 토하고, 호흡이 가쁘고, 심신이 불안하고, 언어가 착란되고, 심하비만(心下痞滿)이 있고, 안개 속에 있는 것 같고, 머리가 쑤셔서 빠개질 것 같고, 몸이 쇠덩이처럼 무겁고, 손발이 싸늘하고, 촌구맥(寸口脈)이 현(弦)·활(滑)함. 또 살이 찌고 기가 허하고 담이 많은 사람은 갑자기 두통이 나고, 사지가 궐역(厥逆)하고, 목구멍에 가래가 끓으며 거품가래를 토하고, 맥은 침세(沈細)함. |
참고 | 외대비요(外臺秘要) |
질병처방 | 궁신도담탕(芎辛導痰湯) |
반하(半夏)[2] | |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 | |
삼생환(三生丸) | |
상청백부자환(上淸白附子丸) | |
옥호환(玉壺丸) | |
정풍병자(定風餠子)[1] |
두통(頭痛)
계통 | 유행병(流行病)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두동(頭疼). 두부 전체 및 전후측(前後側) 부위에 발생하는 동통의 총칭. 육부(六腑)의 청양(淸陽)인 기(氣)와 오장(五臟)의 정화(精華)인 혈(血)은 모두 머리 꼭대기에서 만나는데, 외감과 내상으로 기혈순환이 장애되어 양기가 막히고 탁기가 몰리거나, 간양(肝陽)이 위로 오르거나, 정수기혈(精髓氣血)이 휴손되어 경락 운행이 실상(失常)되어 일어나고, 또 외상으로도 생김. 외감이면 갑자기 심한 통증이 있고, 내상이면 통증이 오래 끌면서 멎었다 더했다 함. 또 발작 상태와 정도, 부위에 따라 진두통, 편두통, 두풍, 진정통, 뇌두풍으로 구분됨. |
질병처방 | 갈근(葛根)[5] |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 |
녹두(綠豆)[1] | |
불와산(不臥散)[1] | |
정순탕(靜順湯) | |
조협(皂莢)[1] |
두풍(頭風)
계통 | 풍(風)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두통(頭痛)이 났다가 멎었다 하면서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 머리가 풍사(風邪)를 외감하여 생기는 증후의 총칭. 현훈, 구안와사 등이 포함됨. 풍한(風寒), 풍열(風熱)이나 담연(痰涎)이 경락을 막아 기혈이 응체해 생김. 목통(目痛)을 겸하며, 심하면 실명(失明)할 수도 있음. 역한 냄새가 나는 콧물이 흐르고, 메스껍고, 어지럽고, 이명(耳鳴)이 있고, 머리에 지각마비(麻木感)가 있고, 목이 뻣뻣하고, 대소변이 잘 통하지 않음. 성을 내면 머리가 아프며 맑은 물을 토하고 생강을 먹으면 멎는 것은 중기허한(中氣虛寒)으로 인한 것임. 신양(腎陽)이 허하면 두면(頭面)이 팽팽하게 불어나고, 목덜미가 아프며, 심하면 요척(腰脊)까지 당김. 한쪽에 있으면 편두풍, 양태양혈(兩太陽穴)에서 뇌까지 아프면 협뇌풍(夾腦風)이라 함. |
질병처방 | 가감궁신탕(加減芎辛湯) |
결명자(決明子)[2] | |
고본(藁本)[1] | |
고본(藁本)[3] | |
국화다조산(菊花茶調散) | |
녹두(綠豆)[1] | |
박하(薄荷)[2] | |
산수유(山茱萸)[5] | |
소풍산(消風散)[1] | |
양혈거풍탕(養血祛風湯) | |
조협(皂莢)[1] | |
천향산(天香散) | |
치두(鴟頭)[2] | |
칠생환(七生丸) | |
형개(荊芥)[2] |
삼양두통(三陽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두통이 삼양경(三陽經)에 속한 것. 즉 태양(太陽), 양명(陽明), 소양(少陽) 두통을 합한 것. 태양두통은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아프고,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한 발열하고, 맥이 부긴(浮緊)함. 양명두통은 열이 나고, 이마가 아프며 눈까지 미치고, 코 안이 마르며, 더운 것을 싫어함. 소양두통은 한열이 오가며, 맥이 현세(弦細)함. 주로 한쪽 머리가 아픔(偏頭痛). |
질병처방 | 삼양탕(三陽湯) |
상한두통(傷寒頭痛)
계통 | 상한(傷寒)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두통(頭痛)은 삼양경(三陽經)에 속함. 태양경(太陽經)의 두통은 후두부에서 상승하여 머리 꼭대기에 이르고 항강(項强), 요척통(腰脊痛) 등이 따름. 양명경(陽明經)의 두통은 몸의 앞쪽이므로 이마에서 눈까지 미치며 비건(鼻乾), 신열(身熱), 불면 등 증상이 있고 맥은 장(長)함. 소양경(少陽經)의 두통은 몸의 측면에서 액각(額角)에 미치고 이롱(耳聾), 협통(脇痛), 구고(口苦), 한열왕래(寒熱往來) 등이 따르며 맥은 현삭(弦數)함. |
질병처방 | 갈근(葛根)[3] |
인동등(忍冬藤)[2] | |
총백(蔥白)[15] | |
총백(蔥白)[7] | |
형개(荊芥)[6] |
수풍(首風)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목욕 후에 모공이 열린 데에 두면(頭面)에 풍사(風邪)를 받아 일어나는 병증. 머리와 얼굴에 땀이 많이 나고, 두통이 났다가 멎었다가 하고, 바람을 쐬면 더 아픔. |
참고 | 소문풍론(素問風論) |
질병처방 | 대천궁환(大川芎丸) |
백지환(白芷丸) |
습열두통(濕熱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습열이 훈증되어 청규(淸竅)를 막아 일어나는 두통. 두풍(頭風), 신중(身重), 지절통(肢節痛), 또는 사지와 면목(面目)의 부종 등이 있고 설태는 황니(黃膩)하고, 맥은 유삭(漏數)함. 궂은 날씨에 더 심하며, 주객(酒客)이 많이 앓음. |
참고 | 난실비장(蘭室秘藏) |
질병처방 | 소청공고(小淸空膏) |
청공고(淸空膏) |
양명두통(陽明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두통이 양명경맥(陽明經脈)의 순행 부위에 있는 것. 양명의 기가 배에서 궐역(厥逆)해 인영(人迎)을 돌아 머리에 올라가 채우지 못해 일어남. 가슴이 그득해 숨을 쉴 수 없고, 자한(自汗)이 나고, 열이 나며, 오한은 없음. 주로 앞이마가 아프고 흔히 눈까지 미침. 맥은 부(浮)·완(緩)·장(長)함. |
참고 | 난실비장(蘭室秘藏) |
질병처방 | 백지(白芷)[2] |
석고(石膏)[3] |
열궐두통(熱厥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열궐로 일어나는 두통. 열성약(熱性藥)을 많이 먹거나, 뜸으로 열을 받아 그 열독이 축적되어 생김. 늘 머리에 열이 나고 아프며 번열이 나서 추운 겨울에도 찬바람을 쐬고, 차게 하면 아픈 것이 멎었다가도 따뜻한 곳에 가거나 연기나 불을 보면 다시 아픔. |
참고 | 의종손익(醫宗損益) |
질병처방 | 방풍산(防風散)[2] |
석고(石膏)[3] | |
청상사화탕(淸上瀉火湯) |
적풍두통(賊風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사계절의 비정상적 기후로 생긴 두통. |
질병처방 | 강활(羌活)[1] |
전정통(巓頂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두뇌 부분에 속하는 모든 병을 말함. 즉 두통, 두풍(頭風), 두훈(頭暈), 두현(頭眩)이 모두 포함됨. 외감육음(外感六淫). 장부내상(臟腑內傷)에서 흔히 태양경(太陽經)이 풍사(風邪)를 받아 생김. |
질병처방 | 고본(藁本)[1] |
정두통(正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머리 전체가 아픈 것. 편두통(偏頭痛)에 상대되는 말. 수족(手足)의 육양경맥(六陽經脈), 궐음경(厥陰經), 독맥(督脈), 소음경(少陰經)에 병이 있거나 풍담(風痰)이 올라올 때 생김. 심한 두통으로 눈까지 아픔. |
질병처방 | 국화다조산(菊花茶調散) |
궁궁(芎藭)[3] | |
사신산(四神散) | |
여성병자(如聖餠子) | |
육성산(六聖散) | |
일자경금산(一字輕金散) | |
천궁다조산(川芎茶調散) | |
초석(硝石)[2] | |
황우뇌수(黃牛腦髓) |
정두풍(正頭風)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두풍(頭風) 참조. |
질병처방 | 추풍산(追風散)[1] |
중풍두통(中風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상한태양증(傷寒太陽證)의 한 유형.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땀이 나고 맥이 부완(浮緩)함. |
질병처방 | 갈근(葛根)[3] |
태양두통(太陽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1) 상한태양병(傷寒太陽病) 때의 두통. (2) 태양경맥의 순행(循行) 부위에 나타나는 두통. 대개 풍한(風寒)을 싫어하고, 맥은 부(浮)·긴(緊)함. |
참고 | 난실비장(蘭室秘藏) |
질병처방 | 강활(羌活)[1] |
만형자(蔓荊子) |
풍두통(風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풍으로 인한 두통. 풍습두통(風濕頭痛), 풍한두통(風寒頭痛), 풍두현(風頭眩), 두풍증(頭風證), 풍담두통(風痰頭痛), 풍열두통(風熱頭痛) 등이 있음. |
질병처방 | 궁궁(芎藭)[3] |
상청산(上淸散) |
풍습두통(風濕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풍습으로 머리가 아픈 병증. 땀이 난 채 바람을 쐬거나, 비를 맞거나, 낮고 습한 곳에 오래 머물러서 생김. 머리에 무엇을 뒤집어 쓴 것 같으면서 아프고, 지체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불어나며, 메스꺼워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입안이 마르지만 물을 마시지는 않고, 설태는 기름때 같고, 맥은 부(浮)하거나 유(濡)·긴(緊)함. |
참고 | 적수현주(赤水玄珠) |
질병처방 | 궁출제현탕(芎朮除眩湯) |
풍열두통(風熱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풍열이 올라와 머리를 어지럽혀 일어나는 두통, 풍한두통(風寒頭痛)에 비해 통증이 더 심하고 때로는 뻐근하면서 아프거나 박동감이 있음. 두부창통(頭部脹痛), 오풍(惡風), 발열, 또는 비색(鼻塞), 콧물, 치통, 목적면홍(目赤面紅), 구갈인음(口渴引飮), 변비, 소변적(小便赤), 설태박황(舌苔薄黃), 맥부삭(脈浮數) 등이 나타남. |
질병처방 | 박하(薄荷)[2] |
백지(白芷)[2] |
풍한두통(風寒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풍한사(風寒邪)를 외감(外感)하여 생긴 두통. 간혹 항배(項背)까지 아프고, 오풍한(惡風寒)이 있고, 골절이 쑤시고 아프며, 코가 막히고 멀건 콧물이 나며, 설태는 박백(薄白)하고, 맥은 부(浮)·긴(緊)함. |
참고 | 소문병기기의보명집(素問病機氣宜保命集) |
질병처방 | 마황(麻黃)[2] |
만형자(蔓荊子) | |
삼오칠산(三五七散) |
혈일두통(血溢頭痛)
계통 | 천지운기(天地運氣)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혈일(血溢)로 일어나는 두통. |
질병처방 | 승명탕(升明湯) |
혈허두통(血虛頭痛)
계통 | 머리(頭)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혈허로 생긴 두통. 변혈(便血), 육혈(衄血), 산후붕루(産後崩漏) 등 실혈로 피가 부족해 머리를 자양하지 못해서 생김. 눈썹에서 이마 모서리에 걸쳐 당기면서 아프고, 가끔 잘 놀라고, 또는 머리가 은근히 아프고 어지러우며, 눈이 침침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창백하고, 설질이 담백하고. 맥은 규(芤)함. |
질병처방 | 가미사물탕(加味四物湯)[3] |
당귀(當歸)[3] | |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