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얼굴·손·발·혀 등 신체의 일부분이 자기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저절로 심하게 움직이거나 계속적으로 발작을 일으켜 늘 불안한 상태에 빠지는 증세이다. 즉 불수의운동(不隨意運動)이 일어나는 신경병의 한 가지로, 심하면 춤을 추듯이 갑자기 발작 또는 경련이 일어나 보행·언어·식사 등에 장애를 준다. 또한 이로 인해 급성류머티즘과 심장판막증 등이 생기기 쉽다. 원인은 뇌의 신경핵 이상에 있다. 5~10세 소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잠을 잘 때에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 병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일은 없고, 충분한 수면과 진정으로 치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