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정신병의 하나로서 현실과의 접촉을 상실하고 분열병성 황폐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정신분열병·정신괴리증·조발성치매(早發性癡呆)라고도 한다. 혼자서 환각에 빠져 중얼대며 웃다가 울다가 침묵한다든가, 심하면 난폭한 행동을 하며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공연히 쓸데없는 말을 하는 병증이다. 청년기에 많이 일어나는 내인성(內因性) 정신병의 하나로 유전적 소인(素因)과 깊은 관련이 있는 듯하며, 이성과 감정·의지가 조화를 잃고 끝내는 치매가 된다. 긴장병·파과병 ·치매의 세 아형(亞型)으로 분류한다.
·긴장병(緊張病) : 정신분열증의 한 형태. 혼미 상태와 흥분 상태가 번갈아 일어난다.
·망상치매(妄想癡呆) : 정신분열증의 한 유형. 30~40대의 중년에게 흔히 일어나며, 환각과 망상이 심하게 드러나고 피해망상으로 질투심이 많아진다.
·파과병(破瓜病) : 여성의 파과기(破瓜期 : 여성이 월경을 처음 시작하는 15~16세의 시기) 전후에 일어나기 쉬운 정신분열증의 한 가지. 망상·환청·충동 행위·독백 등의 증상을 보인다.
상한발광(傷寒發狂)
계통 | 상한(傷寒)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상한때 높은 열로 발광하는 것. 태양병(太陽病) 6~7일에 표증(表證)이 아직 있는데 하약(下藥)을 썼거나, 소양병(少陽病)에서 땀을 내면 안되는데 억지로 땀을 내어 망양(亡陽)이 됐거나, 양명병(陽明病)에서 처음에 먹으려 하는데 오히려 소변불리(小便不利)가 되면 땀이 나면서 발광함. 신열대양(身熱戴陽)이 있고, 손발이 싸늘해지고, 잠을 못 자고,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으며, 아랫배가 딴딴하고 그득하며, 소변자리(小便自利)가 있음. |
참고 | 상한론태양병(傷寒論太陽病) |
질병처방 | 삼백음(三白飮) |
파관탕(破棺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