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얼굴이 벌건색을 띠는 증상을 말한다. 안면홍조(顔面紅潮)라고도 한다. 얼굴의 모세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빨개지고 열이 나며 심하면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열증 때 주로 나타나는데, 얼굴에 평소보다 붉은 빛이 돌 때에는 심장병·뇌신경 질환·주황병·생리 이상 등의 증세를 의심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얼굴이 벌개지고 달아오르며 푸석푸석해진다. 나중에는 가려운 감이 있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심해지면 부증이 오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면열(面熱) : 신경쇠약·히스테리·위장병 등으로 얼굴이 붉어지며 신열이 높아지는 증세.
·면진(面疹) : 얼굴에 생긴 발진. 폐경의 풍열로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때때로 약간 가려운 감을 느낀다.
·면풍(面風) : 양쪽 뺨에 땀띠 같은 것이 돋으면서 벌겋게 붓는 피부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