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嗜眠) / 기타 질환

 익생양술에서만 "기면(嗜眠)"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노곤해서 잠을 많이 자거나 계속 조는 병증이다. 열이 몹시 오르거나 아주 쇠약하거나 기면성뇌염 등으로 인하여, 외계의 자극에 응하는 힘이 약해져서 수면 상태에 있게 된다. 한방에서는 양기나 심비(心脾)가 허하거나 습이 성하여 생긴다고 하였다. 또한 담열(膽熱)이 성하거나 음이 성하여 오는 경우도 있다. 양기가 허해져 생겼을 때는 피곤하고 맥이 없으며 입맛을 잃고 땀을 많이 흘리며 추위를 잘 타고 손발이 싸늘하며 하루 종일 잠만 자려고 한다. 비기가 허하여 생겼을 때는 명치 밑이 트적지근하고 온몸이 노곤하면서 졸리는데 끼니 뒤에 더 심해진다. 습이 성하여 생겼을 때는 몸이 무겁고 심하면 부종이 오며 명치 아래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음식을 먹지 못한다. 여름 장마철에 흔히 보며 비만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 담열이 성하여 생겼을 때는 정신이 흐리터분하며 취한 것 같고 잠만 자며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쓰며 머리가 무겁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