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傳尸) / 충(蟲)

 동의보감에서만 "전시(傳尸)"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전시(傳尸)
계통 충(蟲) / 내경편(內景篇)
원인과 증상 정기(精氣)가 내상(內傷)되거나, 혹은 장례식에 많이 울어서 사충(邪蟲)이 전염되어 오장에 침입했기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했음. 신(腎), 심(心), 폐(肺), 간(肝), 비(脾)의 순으로 전해짐. 신에 전하면 양 정강이가 쑤시고 아프며, 다리가 약하여 걷거나 서있기 힘들고, 요배구급(腰背拘急)이 있고, 식사량이 줄고, 유설(遺泄)하기도 함. 심에 전하면 밤에 잘 때 심경(心驚)이 있고, 두려워서 떨며, 나쁜 꿈을 많이 꾸고, 입안에 헌데가 생기고, 심기번열(心氣煩熱)이 있음. 폐에 전하면 기침과 천식이 심하고, 입과 코 안이 마르며, 피부도 건조해짐. 간에 전하면 양쪽 눈이 마르고 껄끄러우며 적통(赤痛)이 있고, 눈동자가 누렇게 됨. 비에 전하면 양 옆구리가 허창(虛脹)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며, 복명(腹鳴)이 있음. 오장에 고루 전하고 육부에까지 전해지면 죽음.
질병처방 달간(獺肝)[1]
신수산(神授散)[2]
오지산(五枝散)
자금정자(紫金錠子)
자하거환(紫河車丸)
태을명월단(太乙明月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