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루(胎漏) / 부인(婦人)

 익생양술에서 "유산·조산(流産·早産)"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동의보감에서 "태루(胎漏)"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임신 기간은 수태로부터 분만까지 283일로 계산한다. 그 안에 태아가 죽어서 나오거나(유산), 달이 차기 전에 해산하는 경우(조산)를 말한다. 임신 제28주 이전에 태아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 일을 유산이라 하는데, 대부분 태아가 죽어서 나오며, 살아서 나오는 경우에도 거의 죽게 된다. 또 임신 29주 이후부터 38주 미만 사이의 분만을 조산이라 하는데,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발육이 가능하다. 자궁에 이상이 있거나 육체적·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한다. 3회 이상 유산이 되는 것을 습관성 유산이라 하는데,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습관성유산 : 자궁의 발육부전·기형·위치 이상, 만성자궁내막염, 당뇨, 만성신장염, 매독, 과도한 성교, 알코올중독, 니코틴중독, 정신불안, 영양장애, 허약체질 등이 원인이 되어 많이 일어난다. 유산을 피하려면 무거운 짐 운반, 장거리 여행, 심한 운동을 피하고 정신적인 안정과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또한 유산의 기미가 있으면 안정을 취하고 전문의의 조치를 받도록 한다.
·취생유산(醉生流産) : 별 이상도 없는데 태아가 달이 차기 전에 죽어서 나오는 경우를 일컫는다.
·타태(墮胎) : 임신 3개월 이후에 저절로 태아를 모체 밖으로 배출하는 경우이다. 즉 자연 유산·자연 조산을 말한다. 반산(半産)·소산(小産)이라고도 하며, 한편으로는 유산의 의미도 있다.
·활태(滑胎) : 임신 때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연속해서 두 번 이상 유산 또는 조산되곤 하는 것을 말한다.
·사태(死胎) : 태아가 뱃속에서 이미 죽어서 나오는 경우이다.
태루(胎漏)
계통 부인(婦人) / 잡병편(雜病篇)
원인과 증상 포루(胞漏). 태루(胎漏). 임신기에 자궁출혈이 조금씩 일어나는 병증. 충임맥(衝任脈)의 기가 허하여 방광경과 심경(心經)의 경혈(經血)을 제약하지 못해 일어남. 이 2경의 혈이 평소에는 태경(胎經)이 되므로 수태하면 충임맥이 수섭해 양태(養胎)해야 하는데 기가 약하여 경혈이 새어 조금씩 흘러나오는 것임. 요복통(腰腹痛)이 있으나 소복(小腹)의 하추감(下墜感)은 따르지 않음. 평소대로 음식을 먹고 정신이 안정되면 저절로 나음.
참고 의학입문(醫學入門)
질병처방 교애사물탕(膠艾四物湯)
교애탕(膠艾湯)
궁귀보중단(芎歸補中湯)
기각탕(枳殼湯)
당귀기생탕(當歸寄生湯)
독성산(獨聖散)[3]
상기생(桑寄生)
상기생산(桑寄生散)
생지황(生地黃)[9]
생지황죽(生地黃粥)
애엽(艾葉)[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