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백유풍(赤白遊風) / 소아(小兒)

 동의보감에서만 "적백유풍(赤白遊風)"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적백유풍(赤白遊風)
계통 소아(小兒) / 잡병편(雜病篇)
원인과 증상 유풍(遊風). 적백유진(赤白遊疹). 급성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일종의 풍증(風證). 비폐(脾肺)의 조열(燥熱)과 표허(表虛)를 겸한 데에 풍사(風邪)가 기부(肌膚)에 몰려 오래되어 풍열이 뭉쳐 피부로 나온 것임. 또, 식물 과민성 체질에서도 생김. 풍열이 혈분(血分)에 머물면 적유풍(赤遊風), 기분(氣分)에 머물면 백유풍(白遊風)이 됨. 어른의 입술, 눈두덩, 머리 피부, 귀바퀴 등 주리가 성글은 피부의 피하조직과 입, 목, 음부 등의 점막에도 생김.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만지면 유연하거나 딴딴하게 부음. 자각증상이 없고, 극소수에서 약간의 가려움과 마비감이 있음. 적유풍은 벌겋고 물집이나 진물이 없이 이곳저곳에 생기고 열이 나며 가려움. 백유풍은 특이한 색깔 없이 희끄무레하고, 흔히 얼굴에 국소적 부종을 나타냄.
질병처방 수질(水蛭)[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