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질환]홍역(紅疫) / 소아 질환

 익생양술에서만 "[소아질환]홍역(紅疫)"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홍역 바이러스의 비말(飛沫)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발진성 전염병이다. 마진(痲疹) ·진양(疹恙)·홍진(紅疹)이라도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발병하는데, 한 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이 된다. 주로 1~2세에서 7~8세 아이들에게 가장 감염이 잘 되고, 잠복 기간은 약 10일 정도이다. 초기 증상은 기침·재채기·콧물이 나오며 37~38℃의 열이 난다. 발병 후 2~3일 무렵부터 입 안을 들여다보면 뺨 안쪽 점막에 지름 1mm 정도의 작고 하얀 반점이 여러 개 보인다. 붉은 테를 두른 이 흰 반점을 코플릭 반점이라 하는데 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점차로 귀·얼굴·목·팔다리 순으로 붉은 발진이 돋아 절정에 이르면 여러 증상들이 차차 누그러진다. 병의 경과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기침을 하고 눈이 시리고 눈꺼풀이 부으면서 눈물이 나며 눈곱이 낀다. 입 안 양볼에 삼씨알이나 좁쌀알 크기의 흰 반점이 나타나고 2~3일 후에는 귀 뒤로부터 시작하여 얼굴·목·가슴·등·팔다리의 순서로 온몸에 붉은색의 발진이 돋다가 3~4일이 지나면 발진이 돋았던 순서로 사라지면서 비듬이 생긴다. 회복기에 중이염·경부 임파절염·뇌막염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홍역 생백신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