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영양실조증의 하나로 비타민B₁의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처음 발병하면 말초신경실조증 때문에 다리 부위가 나른하고 입 주위, 손끝, 발끝 등에도 저린 감이 오며, 심한 경우에는 무릎과 허벅지까지 증상이 나타나 무릎에 힘이 빠져 엉금엉금 기게 된다. 변비나 하리(下痢 : 이질)가 오게 되며 식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답답하고 전신권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에 부종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호흡마저 곤란하게 되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마침내 사망하는 경우도 생긴다. 다리 힘이 약해지는 병이라 하여 각약(脚弱) 또는 연각풍(軟脚風)이라고도 한다.
(1) 건각기(乾脚氣) : 부종이 없는 각기를 말한다.
(2) 습각기(濕脚氣) : 부종성 각기를 말한다.
각기(脚氣)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완풍(緩風). 각약(脚弱). 다리에 힘이 약해지고 저리거나, 지각이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 못하는 병증. 풍한습독(風寒濕毒)을 감수하거나, 또는 기름진 음식으로 생긴 습(濕)이 열이 되어 다리에 유주해 일어남. 초기에 발에서 무릎까지 무겁고 저리다가 지각이 둔해지고 붓거나 날로 여윔. 진행되면 음식을 못 먹고, 발열하고, 오한이 나고, 혹은 얼음같이 차다가 불처럼 뜨거워짐. 또한 두통, 심계(心悸), 흉민(胸悶), 기천(氣喘) 등이 따르고 말을 제대로 못함. 건각기(乾脚氣), 습각기(濕脚氣), 한습각기(寒濕脚氣), 습담각기(濕痰脚氣), 각기충심(脚氣衝心) 등으로 분류됨. |
질병처방 | 가미패독산(加味敗毒散)[1] |
강활도체탕(羌活導滯湯) | |
강활속단탕(羌活續斷湯) | |
개결도인환(開結導引丸) | |
권백산(卷柏散) | |
기실대황탕(枳實大黃湯)[1] | |
당귀염통탕(當歸拈痛湯) | |
대황좌경탕(大黃左經湯) | |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 | |
마황좌경탕(麻黃左經湯) | |
목유탕(木萸湯) | |
반하좌경탕(半夏左經湯) | |
빈소산(檳蘇散) | |
상백피산(桑白皮散) | |
상지다(桑枝茶)[3] | |
생률(生栗)[1] | |
수풍환(搜風丸)[1] | |
승습병자(勝濕餠子) | |
승준환(勝駿丸) | |
신비좌경탕(神秘左經湯) | |
여어(蠡魚)[1] | |
이초창백산(二炒蒼柏散) | |
자소(紫蘇) | |
착호단(捉虎丹)[1] |
각기상충(脚氣上衝)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가 심복(心腹)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 각기충심(脚氣衝心) 참조. |
질병처방 | 견간(犬肝) |
모과(木瓜)[4] | |
저간(猪肝)[3] | |
전라(田螺)[1] |
각기수종(脚氣水腫)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종만(脚氣腫滿). 습(濕)이 오래 되어 열(熱)로 바뀌어 다리에 유주(流注)해 일어남. 소변이 잘 통하지 않고, 다리가 부음. |
참고 |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의방유취(醫方類聚) |
질병처방 | 견우자(牽牛子)[4] |
오우뇨(烏牛尿)[1] | |
이어(鯉魚)[1] | |
적소두(赤小豆)[5] |
각기위증(脚氣危證)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脚氣)가 심장이나 신장에 들어가 생김. 기가 상역해 어깨로 숨쉬고 흉협(胸脇)이 창만하면 수일내에 죽음. 또 심하(心下)가 당기며 헐떡거리고 땀이 그치지 않고 한열(寒熱)이 오가고 맥이 촉박하고 계속 구토하면 죽음. 심장에 들어가면 황홀, 섬어, 구토, 불식(不食) 및 입술이 자남색으로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남. 신장에 들어가면 요각무력(腰脚無力), 부종, 소변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기천(氣喘)하고, 눈과 이마가 검어지고, 입술이 파래짐. |
참고 | 천금요방(千金要方), 의학강목(醫學綱目), 단계심법(丹溪心法) |
질병처방 | 삼장군원(三將軍元) |
삼절탕(杉節湯) | |
오약평기탕(烏藥平氣湯) |
각기종통(脚氣腫痛)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로 붓고 아픈 것. |
질병처방 | 비마엽(蓖麻葉)[2] |
인뇨(人尿)[2] |
각기충심(脚氣衝心)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공심(脚氣攻心). 각기입심(脚氣入心). 주로 화기(火氣)가 역상(逆上)하여 일어남. 심계(心悸), 흉민, 기천(氣喘), 불안, 구토 등이 있고, 식욕이 없고, 입안이 마르고, 입술이 자남색이 되고, 심하면 정신이 멍청해지고, 언어가 착란되고, 얼굴이 검어지고, 팔다리가 싸늘해짐. |
참고 | 외대비요(外台備要) |
질병처방 | 빈랑(檳榔)[5] |
삼완산(三脘散) | |
흑두(黑豆)[5] |
각약(脚弱)
계통 | 허리(腰)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脚氣)와 같음. |
질병처방 | 석곡(石斛)[1] |
송절(松節)[2] |
건각기(乾脚氣)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각기병(脚氣病)의 하나. 다리가 붓지 않는 각기. 선천적으로 음허내열(陰虛內熱)이 있는 데에 풍습열(風濕熱)을 외감해 열이 되고, 이 열이 영혈(營血)이 손상해 근맥(筋脈)을 자양하지 못해 발생함. 다리에 무력감, 마비감이 대칭적으로 나타남. 다리는 붓지 않고 오히려 날로 여위며 아픔. 심하면 팔과 몸통의 근육, 횡격막 근육에도 마비감이 있고, 음식이 감소하고, 헛구역질이 나고, 소변이 황적색(黃赤色)임. 더욱 심해지면 걷지 못하고, 아랫배에 지각마비가 생김. 진행되면 각기충심(脚氣衝心)이 됨. |
참고 |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
질병처방 | 의이인(薏苡仁)[2] |
습각기(濕脚氣)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다리가 붓는 각기병. 지기(地氣)가 습하여 수습(水濕)을 감수하거나, 성교후 눈비를 맞아 한습(寒濕)이 다리에 침입하여 생김. 다리의 근맥이 이완하면서 붓는데, 손으로 눌렀다가 떼면 부은 자리가 올라오지 않음. 점차 가슴과 온몸에 퍼짐. 심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흉협(胸脇)이 그득하며, 음식을 보기만 해도 게우고, 소변이 잘 통하지 않고, 설태는 희고 끈적끈적하며, 맥은 유완함. |
참고 |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
질병처방 | 가미창백산(加味蒼柏散) |
의이인(薏苡仁)[2] | |
청열사습탕(淸熱瀉濕湯) |
위벽(痿躄)
계통 | 족(足)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 못하는 병증. 온병이나 열병으로 음액(陰液)이 모상(耗傷)되거나, 간신(肝腎)의 정혈(精血) 부족으로 근골(筋骨)을 자양하지 못하거나, 습열(濕熱)이 근맥(筋脈)에 침습했을 때 생김. 다리에 힘이 없다가 점점 약해지고 심하면 손에까지 미침. 피부에 윤기가 전혀 없고 감각이 없음. 위증은 주로 다리에 생기지만 상반신에도 생김. |
질병처방 | 오가피(五加皮)[5] |
위령선(威靈仙)[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