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태양의 직사광선을 받아 일어나는 병을 일사병이라 하며, 한여름에 뙤약볕 아래에서 오래 서 있거나 행진을 하거나 운동·노동을 하거나 할 때에 일어난다. 갈병(暍病)이라고도 한다.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곳에 있을 때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여 생기는 병이다. 일사병에 걸리면 심한 두통과 현기증이 나고 숨이 가쁘며 졸도한다.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높아져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양쪽 모두 이상 고온으로 인한 울열(鬱熱) 현상을 말하며, 다 같이 열중증(熱中症)이라 한다. 이 병증의 조치는 거의 같다.
열갈(熱渴)
계통 | 서(暑)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중갈(中渴)과 같음. 선천적으로 신수(腎水)가 휴손(虧損)된 데에 서기(暑氣)가 담(痰)을 들추어 심포를 막거나, 뜨거운 햇볕에서 일을 하여 서사(暑邪)가 내습(內襲)해 기기(氣機)가 막혀 일어남. 가슴이 답답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함. 신열번조(身熱煩躁), 기천불어(氣喘不語), 아관미긴(牙關微緊) 또는 구개치조(口開齒燥), 대한(大汗) 또는 무한(無汗) 등이 나타나며 맥은 허삭(虛數)함. |
질병처방 | 대료(大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