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정신적 흥분, 병약, 육체적 과로, 심장 질환 등에 의하여 심계(心悸 : 심장의 고동)가 빨라지고 세어지는 증상이다. 심리적인 충격을 받거나 신열이 나거나 또는 신체 어느 부위에 질병이 있을 때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긴다. 대개 심장이 뛰는 횟수가 많아지거나 강해진다. 감동에 의한 것, 내분비성(갱년기·월경기), 빈혈성, 신경성(신경쇠약·신경증·히스테리), 소화기성(변비·복부긴장), 신장성, 심장성, 중독성(술·식중독·약물중독), 혈관성(고혈압·동맥경화), 호흡성(근막염·폐결핵)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동계(動悸) : 심장의 고동이 심하여 가슴이 울렁거리는 현상이다. 갑자기 놀라거나 심한 운동을 한 경우에는 특히 빨라진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안정 상태의 심박동수는 분당 60~80회이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심박동수가 빠르다. 그러나 휴식 때의 심박동수는 50회 정도로 느리다. 심장의 기계적인 펌프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은 심장 박동수를 더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도 있는데, 심장 율동이 변화하기도 하지만 심장 정지 상태가 올 수도 있다.
심계(心悸)
계통 | 상한(傷寒)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하는 증. 심혈부족(心血不足)으로 생기면 면색위황(面色萎黃), 두훈목현(頭暈目眩) 등이 따름. 심양쇠약(心陽衰弱)으로 생기면 안면창백, 두훈, 정신피로, 사지랭(四肢冷), 외한(畏寒) 등이 따름. 심신휴손(心腎虧損)으로 생기면 심번(心煩), 불면, 두불청(頭不淸), 목현, 이명(耳鳴), 요산통(腰酸痛) 등이 따름. 수음정체(水飮停滯)로 생기면 심하창만(心下脹滿), 소변불리(小便不利), 현훈, 심하면 부종, 기천(氣喘), 신체한랭(身體寒冷)과 사지랭 등이 따름. 담열상요(痰熱上擾)로 생기면 담이 많고 흉민(胸悶), 이경(易驚), 악몽 등이 따름. 어혈조체(瘀血阻滯)로 생기면 흉민, 심하면 발작적 심통(心痛), 단기(短氣), 천식 등이 따르고 설태는 암자색이며 맥이 홍대(洪大)하거나 결대함. |
질병처방 | 계지감초탕(桂枝甘草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