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몸의 정기와 기혈이 허손해져 뼛속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 뼈가 저릿저릿하고 지지는 것처럼 괴로운 병이다. 신정(腎精) 즉 정력의 과도한 소모나 일을 지나치게 하거나 하여 신음(腎陰)이 부족해지고 혈기가 소모되어 골수가 고갈되기 때문에 생긴다. 또한 결핵성 질병을 비롯하여 만성 소모성 질병 때에 볼 수 있다. 기침이 나고 뼛속이 달아오르며 발열·해수·객담·각혈·요혼탁(尿混濁)·도한(盜汗)·유정(遺精) 등의 증세가 일어나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점점 쇠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