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창(牙口瘡) / 기타 질환

 익생양술에서만 "아구창(牙口瘡)"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입 안에 생기는 병이다. 심·비경의 열이나 음허열로 생긴다.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설사·이질·감증·천해(열이 나고 숨이 차면서 기침을 오래 심하게 하는 증상) 등을 앓은 뒤에 온다. 입 안과 혓바닥에 둥근 흰 반점이 군데군데 생기며 심하면 서로 합쳐져 온 입 안이 흰 막으로 덮인 것처럼 보인다. 심·비열로 생길 때는 얼굴과 입술이 벌겋게 되며 번조(몸에 열이 높고 심신이 편안치 못하여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세)가 오고 불안해하고 젖을 빨 때 울며 혀는 붉고 설태가 희고 두껍게 끼며 번들거린다. 음허열로 생길 때는 입 안에 반점이 군데군데 퍼져 있고 얼굴은 희끄무레하며 양 볼은 벌겋고 오심 번열(五心煩熱 : 양쪽 손발바닥과 가슴 등 다섯 곳에 열감을 느끼는 증상)이 있으면서 혀가 붉으며 설태는 적다. 대개 어린아이에게 많으나 성인 중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는 같은 맥락에서 할 수 있다. 아감창과 아구창을 포괄적인 의미에서 같은 질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