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병적인 원인으로 툭 불거진 살덩이를 말하는데, 흔히 혹이라고 부른다. 혹은 사람의 몸에서 어떤 병적인 원인으로 근육이 굳어지거나 피가 몰려 피부의 한 부분이 기형적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피부 종양으로 나타난 것이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발생하나, 상처의 치유가 불완전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대개 몸에 해롭지는 않으나 외형상 보기가 흉하며, 돌출이 큰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는 수도 있다. 영류는 영(癭)과 류(瘤)를 합해서 이른 말이다. 영은 주로 목 또는 어깨에 생기는 혹을 말하는데, 갑상선종이 포괄된다고 본다. 동의 고전에는 7정으로 생기거나 토질과 관련하여 생기는 것으로 보았다. 류는 몸의 겉에 군더더기로 새긴 종물을 가리키는데, 동의 고전에서는 7정·외감 사기 등으로 장부의 기가 장애되어 담·어혈·기체로 생긴다 하였다. 여러 가지 모양의 종물이 생겨 주위 조직과 경계가 뚜렷하고 딴딴하거나 색은 허옇고 때로는 붓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
·결절(結節) : 강낭콩 또는 도토리만한 크기로 단단하게 맺혀져 살갗 위에 불룩하게 두드러진 융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