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경련·의식장애 등의 발작을 계속 되풀이하는 질환이다. 간·간기(癎氣)·간질병·전간·전질(癲疾)·지랄병·천질(天疾)이라고도 한다. 유전적 요인으로 오며, 그 밖에 외상 뇌종양 등 뇌의 손상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직되고 수족의 경련을 일으키는 등 증상이 다양하다. 흔히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하품을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경련발작이 일어난다(대발작). 때로는 순간적인 의식장애와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소발작).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거품침을 흘리면서 경련이 풀리고 의식이 회복된다. 그러나 환자는 몹시 피곤해하며 가슴의 답답함과 두통을 호소한다. 발작할 때는 환자를 바로 눕히고 단추와 허리띠를 풀어 숨쉬기 편하게 해 주어야 한다. 얼굴은 모로 돌려 경련발작 때 이에 혀를 상하지 않도록 천이나 고무 조각을 이에 물려 주고 가래가 많이 생겼을 때는 숨길이 막히지 않도록 자주 닦아 주어야 한다.
·대발작(大發作) :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혼수 상태에 빠지는 매우 심한 간질발작. 10~25세 사이에 발병률이 높다.
·소발작(小發作) : 간질발작형의 하나이다. 극히 짧은 동안의 혼탁이 있어 환자는 쓰러지지 않고 담화나 일을 일시 중단하고 몇 초 동안 이상한 표정을 띠면서 입의 언저리와 눈꺼풀을 연축(攣縮)시키는 정도의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소아기에 많다.
·잭슨형간질 : 의식의 상실을 수반하지 않고 국한적으로 일어나는 경련이다. 신체 부위에 경련 또는 지각 이상이 순차적으로 확대되어 가는 형이다. 뇌외상·뇌매독·뇌종양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뇌조직에 기질적 변화가 생겼을 때 일어난다.
소아경간(小兒驚癎)
계통 | 소아(小兒)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급경풍(急驚風). 소아간증(小兒癎證)의 일종. 넓은 의미의 경풍, 간증을 말함. 혈기가 성하고 실(實)해서 장부에 열이 생겨서 일어남. 또는 경공(驚恐)으로 인하거나, 크게 소리 질러 정신이 상하거나, 외사(外邪)가 침입하여 생김. 급경풍이 경하면 신열, 면적(面赤), 수면불안, 경척(驚?), 안목상찬(眼目上竄) 등이 있고 경련은 발생하지 않음. 중하면 눈을 치뜨고 목이 뻣뻣하며 수족경련을 일으킴. 이것을 간(癎)이라고도 함. 놀라고 무서워하며 울면서 전간발작을 일으킴. |
참고 | 소아위생총미편(小兒衛生總微篇) |
질병처방 | 백압(白鴨)[2] |
우황(牛黃)[2] | |
저유즙(猪乳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