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눈병 중의 하나이다. 노육반정(努肉攀睛)이라고도 하는데, 눈구석에서 삼각형 모양의 노육(努肉)이 자라나 검은자위로 들어가는 병증이다. 여기서 노육이란 궂은살 즉 부스럼 속에서 두드러지게 내민 군더더기 살을 말한다. 알기 쉽게 말하면, 눈시울 근방의 결막이 두꺼워져서 그 끝이 각막에 침입하는 상태이다. 궂은살의 형태를 보면 삼각형의 정점은 검은자위 쪽으로 향하고 그 밑변은 부채 모양으로 펼쳐져 흰자위 쪽에 놓이는 벌레의 날개 모양을 띈다. 궂은살에 핏줄이 많고 두꺼우며 삼각형 정점 둘레의 검은자위에 혼탁이 있으면 빨리 자라 들어가 눈동자를 가려 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궂은살에 핏줄이 적고 엷으며 삼각형 정점 둘레의 검은자위에 혼탁이 없으면 잘 자라 들어가지 않고 검은자위와 흰자위 사이 경계선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당기는 감, 깔깔한 감이 있다. 때로 안구 운동장애가 있고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한다. 주로 옥외에서 노동하는 중년 이후의 남자들에게 많이 생긴다.
노육반정(努肉攀睛)
계통 | 눈(眼)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노육침정(努肉侵睛). 어육반정(瘀肉攀睛). 적근반정(赤筋攀睛). 외장(外障) 눈병의 하나. 눈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굳은살이 생겨 자라서 흑정에 들어가는 병증. 폐열(肺熱)이 옹성하거나, 안현적란(眼弦赤爛)이 오래되어 생김. 눈에 잡아당기는 감이 있고, 껄끄러움. 때로 안구의 운동장애로 물체가 둘로 보일 때도 있음. 또 굳은살에 핏줄이 없고 흑정에 혼탁이 없으면 백정과의 경계선에서 멎고, 굳은살에 핏줄이 많고 흑정에 혼탁이 있으면 점차 자라 두터워지고 눈동자를 가림. |
질병처방 | 구풍산(驅風散) |
백반(白礬)[3] | |
붕사(硼砂)[1] | |
오배자(五倍子)[3] | |
웅작시(雄雀屎)[1] | |
이즙(梨汁)[1] | |
이황산(二黃散) | |
저실자(楮實子) | |
정심원(定心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