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下消) / 소갈(消渴)

 익생양술에서 "당뇨병(糖尿病)"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동의보감에서 "하소(下消)"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췌장(膵臟 : 이자)에 이상이 생겨 혈액 또는 오줌에 당분이 증가되어 그 당뇨가 오래 계속되는 병이다.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당질의 세포 내 흡수를 도와주는 인슐린의 생산·분비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부족한 때에 발병하는 대사장애이다. 주로 지방분이 많은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이 걸리며 유전적 원인이나 비만·임신·심신의 과로·간장병·동맥경화·매독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심한 갈증이 오고 밤중에 5~6회 정도 배뇨를 하게 된다. 밤에 눈을 떴을 때 입 안이 말라 혀가 잘 돌아가지 않고 신체 여러 부위가 가려우며 습진이나 부스럼이 생기는 수도 있다. 오줌의 양이 점점 많아지고 오줌에서 독한 냄새가 나며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식욕이 왕성해지며 단것을 좋아하고, 남자는 음위증(陰痿症), 여자는 월경 이상이 생기고, 신경통이나 협심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는 피부에 가려움증·부스럼이 생기고 조그마한 상처에도 잘 곪게 되며 쉽게 피로하고 전신권태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당뇨병은 환자 자신이 발병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당 농도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만이 최선이다. 단, 혀에 백태(白苔)가 전혀 끼지 않는 경우에는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하소(下消)
계통 소갈(消渴) / 잡병편(雜病篇)
원인과 증상 신소(腎消). 소신(消腎). 신탁(腎濁). 소갈(消渴)이 하초(下焦)에 속한 것. 색욕과도와 심화불교(心火不交)로 신수(腎水)가 하설(下泄)되고 심화가 상염(上炎)되어 일어남. 또는 신음(腎陰)의 휴손(虧損)으로 생기고, 비(脾)의 운화작용실조와 관계가 깊음. 소변이 잦아 한 번 물을 마시면 두 번 보고, 소변이 고림(膏淋)처럼 끈끈하고 위에 기름이 뜸. 몸이 여위고, 번조하여 물을 찾고, 혀가 홍색을 띠고, 점차 얼굴과 귓바퀴가 시커멓게 됨.
질병처방 동과(冬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