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입 안에서 쓴맛을 느끼는 증상이다. 높은 열이 난 뒤나 정신적인 피로, 심열(心熱) 등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난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면 침이 없어 압 안이 마르고 입맛이 쓰다. 소화는 입과 혀의 질환에 의해 많은 장애를 받는다. 소화는 음식물이 구강의 치아에 의해 씹히고 침샘에서 분비된 침과 함께 섞이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입 안이 써서 음식물을 먹기 전부터 거부 반응이 온다면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하면 오심과 구토까지 오게 되는데, 이는 위장장애의 원인이 된다.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심한 만성 증상은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