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위의 뒤쪽에 있는 길이 약 15㎝인 삼각기둥 모양의 기다란 소화샘을 췌장이라 하는데, 외분비로서 트립신 등의 소화 효소를 십이지장에 보내고, 내분비로서 인슐린·글루카곤을 내보내어 혈액의 당량(糖量)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흔히 이자라고 부르는 기관이다. 이 췌장에 생긴 염증을 췌장염이라 하며, 급성과 만성이 있다. 췌염이라고도 한다. 담석증·과음·폭식 등이 원인이 된다. 식후 바로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오며(일종의 위경련), 심하면 왼쪽 어깨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중증이 되면 식은땀을 흘리고 입술과 손톱이 보라색으로 변한다. 또한 혈압이 내리고 맥이 빨라진다. 방치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온다. 변비가 생기거나 황달·설사 또는 당뇨병이 발병하기도 한다.
·급성 : 췌관(膵管) 역류·세균감염·주독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
·만성 : 급성췌장염에서 만성이 되거나, 과음·담석증 등에 의해서 생긴다. 식욕부진이 오고, 술을 마시면 바로 취하며 좀처럼 깨지 않는다. 어지럽고 쉬 피로하며 피부가 가렵고 두통과 흥분이 따른다.
간허협통(肝虛脇痛)
계통 | 옆구리(脇)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협통의 하나. 간의 정혈 부족으로 간양(肝陽)을 제약하지 못해 간화(肝火)가 성해 생김. 옆구리가 은근히 결리고 아픈 게 멎지 않고, 기침이 나고, 늘 무서워하고, 시력과 청력이 감퇴되고, 맥은 현(弦)·세(細)함. |
질병처방 | 기실산(枳實散) |
곡창(穀脹)
계통 | 창만(脹滿)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복창의 하나.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배가 불러 오는 것. 비기허약(脾氣虛弱)으로 수곡 운화가 안되어 기(氣)가 펴이지 않아 상하를 막거나, 지나친 공복(空腹)이나 포만(飽滿)을 참아서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위산(胃酸)이 고여서, 또는 적취(積聚)나 병후의 섭양 실조로 비위가 상하거나, 이질 설사 등의 약물과용으로 생김. 배가 창만한 외에 명치 밑이 딴딴하며 아프고,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신트림이 나고, 입맛이 없음. |
질병처방 | 계시(鷄屎)[2] |
계시례산(鷄矢醴散) | |
대이향산(大異香散) | |
목향빈랑환(木香檳榔丸)[4] | |
필징가원(蓽澄茄元) |
냉심통(冷心痛)
계통 | 흉(胸)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냉기심통(冷氣心痛). 한궐심통(寒厥心痛). 한심통(寒心痛). 구종심통(九種心痛)의 하나. 비신(脾腎)의 양기(陽氣)가 허하거나, 가슴과 배에 찬 기운을 받아 생김. 갑자기 명치 부위가 아프고, 통증이 등에까지 미치고 지속되면서, 손발이 싸늘하고, 온 몸에 식은땀이 나며, 소변은 맑고, 설사하며, 기력이 쇠하고 맥은 침(沈)·세(細)함. |
질병처방 | 계지사칠탕(桂枝四七湯) |
구통원(九痛元) | |
극통산(튽痛散) | |
부양조위탕(扶陽助胃湯) | |
신효산(神效散)[2] | |
이강환(二薑丸) | |
천초(川椒)[3] | |
추도산(推刀散) |
대결흉(大結胸)
계통 | 흉(胸)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열실결흉(熱實結胸)의 하나. 명치 밑이 딴딴하고 그득하여 아프며, 입안과 혀가 마르고, 구갈(口渴)이 나고, 불안하고, 저녁때 조열(潮熱)이 있고, 촌맥이 부(浮)하고, 관맥은 침(沈)·긴(緊)함. (1) 사열(邪熱)이 체표(體表)에 있을 때 땀을 내야 하는데 하약(下藥)을 먹이면 속에 있던 정기(正氣)가 모여 손상을 받고, 그 틈을 타서 체표의 사열이 들어와 명치 밑에 모여 결흉이 됨. 호흡이 짧고, 번조천만(煩躁喘滿)하고, 심중오뇌(心中懊惱)가 있고, 혹은 유경(柔痙)처럼 목이 뻣뻣하거나, 가슴이 높아지거나, 배에 손이 닿으면 아픔. (2) 소아가 본래 담열(痰熱)이 있는데 풍한(風寒)이 침입하면 폐와 기관 사이에 담이 머물고 맺히게 됨. 열이 나고, 기침하고, 담명(痰鳴)이 있고, 호흡이 가쁘고, 심하면 코를 벌름거리고, 얼굴이 퍼렇게 되고, 눈을 곧추 봄. |
질병처방 | 천결산(穿結散) |
위해(胃咳)
계통 | 해수(咳嗽)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기침하면서 토하는 증후. 위(胃)의 병리 변화가 폐에 영향을 미쳐 생김. 심하면 회충까지 토한다고 함. |
참고 | 동의보감(東醫寶鑑) |
질병처방 | 가미이중탕(加味理中湯)[2] |
행교음가감방(杏膠飮加減方)[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