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질환]소아마비(小兒痲痺) / 소아 질환

 익생양술에서만 "[소아질환]소아마비(小兒痲痺)"의 질병으로 처방되어짐
익생원인과 증상
흔히 어린아이에게 발병하는 운동 기능 마비이다. 뇌성마비와 척수성마비가 있다. 전자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뇌 장애로 인하여 일어나고, 후자는 폴리오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증이다. 1~5세의 어린아이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급성 전염병으로, 유행 시기는 6~9월 사이이다. 면역성 전염병이어서 한 번 앓고 나면 두 번 다시 걸리지 않는다. 잠복기는 대개 1주일 내외이며, 그 기간이 경과하면 39℃ 내외의 고열이 며칠 동안 계속되고 복통·경련·식욕부진·발한·구토·설사 등으로 심한 고통을 받게 되나 의식을 잃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발열이 시작되면 1~2일 사이에 마비가 오는데, 주로 다리 부분의 근육이 마비되나 손이 마비되기도 한다. 마비가 오면 갑자기 그 부분이 축 늘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되며, 2~3주 경과하면 척수중추(脊髓中樞)에 속하는 근육에만 마비가 남게 된다. 회복이 잘못되면 다리가 구부러지거나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는 기형이 되는 질병이다. 양약이나 한약으로도 완치는 어려우나, 백신의 보급으로 격감되고 있다.
·뇌성소아마비(腦性小兒痲痺) : 흔히 뇌성마비라고 하는 병이다. 태아기의 감염·발육장애, 출생시의 뇌 손상, 신생아기의 중증 황달이나 수막염 등에 의해 뇌의 운동 중추가 침범당하여 운동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사지가 굳어져 완전히 마비되는 것에서부터 동작이 어색한 정도의 것까지 증상이 여러 가지이지만, 병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척수성소아마비(脊髓性小兒痲痺) : 급성회백수염(急性灰白髓炎) 또는 회백수염이라고도 한다. 폴리오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 전염병이다. 흔히 어린아이가 걸리며, 입을 통하여 옮는다. 바이러스가 척수에 침범하여 수족의 마비가 일어나는데, 현재는 백신 투여에 의해 거의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