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흉곽의 내면과 폐의 표면 및 횡격막(가로막)의 윗면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을 늑막이라 하는데, 외상이나 결핵균의 감염 등으로 이 막에 생긴 염증을 늑막염이라 한다. 초기에는 감기에 걸린 경우와 흡사하여 약간의 열이 나고 헛기침을 하며 식욕부진·두통 등이 따른다. 하품이나 재채기, 딸꾹질을 할 때 늑골 부위에 통증이 온다. 늑막염이 폐결핵으로 발전하는 수가 많으며, 폐결핵이 늑막염으로 옮는 수도 많다. 영양실조나 과로 또는 심한 운동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건성·습성·화농성 등 3가지로 나뉘는데, 폐결핵·폐렴·늑막염 등이 함께 발병하기도 한다. 협통·해수·객담·호흡곤란·발열·전신권태·식욕부진·안면창백 등의 증상과 함께 늑간 부분이 은근히 아픈 경우와 찌르듯이 아픈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결핵·폐렴·장티푸스 등과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계통 | 담음(痰飮)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유음(留飮). 현음(懸飮). 수음(水飮)이 흉협(胸脇)에 정체(停滯)해서 발생함. 옆구리가 창만(脹滿)해서 불쾌하고, 기침하면 통증이 더 심하고,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호흡할 때 당기며 아프고, 심하면 흉협비만(胸脇痞滿), 발열, 건구(乾嘔), 단기(短氣) 등이 나타남. |
질병처방 | 오음탕(五飮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