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소변이 빈번히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하루의 배뇨량에는 거의 변화가 없고 배뇨 횟수가 많아진 상태이다 건강인의 배뇨 횟수는 보통 4~6회이며 이것이 10회 이상일 경우를 빈뇨증이라 한다. 삭뇨증(數尿症)·요의빈삭(尿意頻數)이라고도 한다. 소변은 신장의 기능 단위인 신원에 의해 여과된 불필요한 물질로 구성되며 신장에서 형성된 소변은 요관을 통해 방관에 일시적으로 저장된다. 정상적인 배출 시에는 자의적인 통제 하에 소변이 요도로 흘러간다. 이 정상적인 방광벽 근육은 방광막으로 소변을 배설하며 방광경부(膀胱莖部)와 요도의 근육은 방광 출구의 개폐를 조절한다. 이 근육과 이를 조절하는 신경과 관련된 질환이 빈뇨증을 유발한다. 방광이나 후부요도(後部尿道)의 염증 또는 당뇨, 신장이 굳어 졸아드는 위축신(萎縮腎), 여성의 경우 냉증·요붕증(尿崩症) 등에 의해 발병한다. 종류로는 긴장성·절박성·일류성·전체성이 있다. 절박성요빈삭은 방광의 불수의적(不隨意的) 수축으로 예측하지 않은 갑작스런 요의(尿意)를 느껴 많은 양의 소변이 조절되지 않고 갑작스럽게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