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젖이 곪는 종기를 말한다. 유옹(乳癰)·젖멍울이라고도 한다. 유방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유방의 염증이 서서히 악화되어 유방농양이라는 고름 주머니가 되어 건드려도 아픈 단단한 종괴(腫塊)를 만든다. 흔히 해산 후에 생긴다. 처음에는 유방에 멍울이 지고 부어오르면서 아프며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난다. 병이 더 진행되면 딴딴한 것이 더 크게 부어오르고 화끈 달아오르며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곪으면 살갗은 붉은색을 띠고 딴딴한 멍울의 한 부분이 말랑말랑해지며 파동이 있다. 대개 40~50대에 많이 발병한다. 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감염된 유방은 아기에게 젖을 물리지 말고 젖을 짜내어 비워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