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장관(腸管)에 생기는 결핵증이다. 대부분은 폐결핵으로 인한 2차 감염이며, 결핵균이 침·가래 등과 함께 삼켜지면 장 점막을 침해하여 발병한다. 맹장 부근이 감염되기 쉽다. 처음에는 미열이 나며, 변비에서 시작하여 차차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일어난다. 새벽에 설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소의 복통이 있으며, 하리에 점액이나 혈액이 섞여 나오고 식욕이 떨어진다. 또한 신체가 쇠약해지고 빈혈이 생기면서 안색이 창백해지고 심하면 장협착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