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트레포네마 팔리둠의 감염에 의하여 생기는 만성전염병으로 성병의 하나이다. 흔히 환자의 음부에 발병한다. 한방에서는 창병(瘡病)·당창(唐瘡)이라 하는데, 창양의 겉모양이 양매와 비슷하다 하여 양매창(楊梅瘡)이라고도 한다. 성교를 통한 감염률이 가장 높고, 입으로도 전염되며 선천적으로 태아가 모체로부터 감염되기도 한다. 음부에 응어리가 생기는 제1기, 피부에 홍반이 생기는 제2기, 피부·장기 등에 고무종(種)이 생기는 제3기, 신경계가 침해되는 제4기로 크게 나눈다. 심하면 폐인이 되고 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전신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일정하지 않아 3주 정도인 경우도 있으나, 3~6년 만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3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남자는 음경의 관상구(冠狀球)에, 여자는 음순이나 음부에 처음에는 팥알 크기의 응어리(硬結)가 생기는데 통증은 없다. 이 때 완치되지 않으면 3~6년 후에 가슴·배·손·발의 관절 부위에 백색이나 장밋빛 등 여러 가지 빛깔을 띤 발진이 난다. 제3기는 종기에서 고름이 나고 피부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대동맥·뇌동맥·심장·간·장 등에 맹독성 균이 번져 나가 코가 없어지거나 눈이 실명되는 등의 증상이 생겨난다. 선천성매독은 생후 3개월 이내에 2~3기로 진행되어 발육부진과 주름살 또는 기능장애, 눈·귀·치아 등의 발육부진을 가져와 정상적인 성장을 어렵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계통 | 전음(前陰) / 외형편(外形篇) |
원인과 증상 | 투정창(妬情瘡). (1) 남자의 욕념(欲念)이 맹동(萌動)하여 음화(淫火)가 창광(猖狂)한데 발설이 안되어 정패혈탁(精敗血濁)하여 중도(中途)에서 맺혀 부음. 먼저 소변이 뚝뚝 떨어지면서 요도삽통(尿道澁痛)이 있다가 누렇고 탁한 패정(敗精)이 흘러 음경이 손상됨. (2) 방술열약(房術熱藥)을 음경에 바르고 깨끗이 씻지 않아 오랫동안 불설(不泄)되어 화울결종(火鬱結腫)이 됨. 초기에 음경이 가렵고 아프며 딴딴하다가 점차 흘답(疙瘩)이 생겨 자주색으로 썩고 짓무르며 혈수(血水)가 떨어지고 때없이 흥분하여 일어섬. (3) 매독이 전염되어 생김. 피부가 붓고 벌겋게 번쩍여서, 심하면 수정 같음. 터져서 비린내나는 진물이 흐르고, 저리고 가려우며 종통(腫痛)이 날로 더해짐. |
질병처방 | 난발회(亂髮灰)[4] |
대두감초탕(大豆甘草湯) | |
백합산(柏蛤散) | |
봉의산(鳳衣散) | |
세감탕(洗疳湯) | |
세하감창방(洗下疳瘡方) | |
소감패독산(消疳敗毒散) | |
양혈해독환(凉血解毒丸) | |
진조산(津調散) | |
진주산(珍珠散) | |
치외신감창일방(治外腎疳瘡一方) | |
치투정창일방(治妬情瘡一方) | |
치하감창일방(治下疳瘡一方)[1] | |
치하감창일방(治下疳瘡一方)[2] | |
치하감창일방(治下疳瘡一方)[3] | |
한라산(旱螺散) | |
황백(黃柏)[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