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원인과 증상
간은 우리 몸의 복강 우측 상부 횡경막의 오른쪽 아래에 있으며 붉은 갈색을 띤다. 담즙(쓸개즙)을 분비하여 지방의 소화를 돕고 양분을 저장하며 요소의 생성 및 해독 작용으로 물질을 해독하여 신장을 통해 배설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糖)을 저장하고 피를 만들거나 응고시키는 작용에 관여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에 누런색이 나타나며 푸른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간장 질환에는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이 있다. 간장 질환의 원인은 독성 물질에 의한 것, 바이러스에 의한 것, 그리고 당뇨에서 오는 사구체신염인 경우로 볼 수 있으며 80% 이상이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증상으로는 오심구토, 심한 피로감, 권태, 식욕부진, 상복부의 뻐근한 통증 등이 있으며 황달에 따른 검푸른 대변과 검은 소변을 보게 된다. 바이러스가 간 세포에 침입하면 인체의 면역 체계는 각종 방법을 총동원하여 바이러스를 공격하게 되는데 이때 내간세포 속에 기생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죽여야 하므로 내간세포를 파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때문에 많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되는 것이다. 그러나 재생된 간세포의 기능은 전보다 약해지고 두세 번 재생을 거듭할수록 더욱 허약해져 결국엔 경화되거나 암으로 진행되기 쉽다.
간병(肝病)
계통 | 간장(肝臟)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오장병(五臟病)의 하나. 간이 장애받아 생긴 여러가지 병증. 한사(寒邪)나 풍습사(風濕邪)의 침입, 칠정내상(七情內傷)으로 간의 소설기능이 장애되거나, 또는 병으로 음혈(陰血)이 몹시 부족해 생김. 양 옆구리가 아프면서 아랫배가 당기고, 눈이 깔깔하고 잘 안 보이며 충혈되고, 어지럽고, 두통 및 이명(耳鳴)이 있고, 신경질이 많고 화를 잘 내며, 겁이 많아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두려워하고, 코피가 나고, 피를 토하고, 손발이 마비되거나 경련하고, 월경불순이 따름. 간허증(肝虛證), 간실증(肝實證)을 볼 것. |
질병처방 | 이(李) |
간열자한(肝熱自汗)
계통 | 진액(津液) / 내경편(內景篇) |
원인과 증상 | 간열(肝熱)로 인해 생긴 자한(自汗). 심번(心煩), 수족번열(手足煩熱), 구고(口苦), 다면(多眠) 등 간열 증상이 따름. |
참고 | 동의보감(東醫寶鑑), 소문자열론(素問刺熱論) |
질병처방 | 용담산(龍膽散)[1] |
간허(肝虛)
계통 | 허로(虛勞) / 잡병편(雜病篇) |
원인과 증상 | 간(肝)의 기·혈·음·양이 허하거나 부족한 증. 간기허(肝氣虛), 간혈허(肝血虛), 간양허(肝陽虛), 간음허(肝陰虛)로 각각 나눔. 시력과 청각이 감퇴되고, 어지럽고, 눈이 깔깔하며,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처럼 겁이 많음. |
질병처방 | 공진단(拱辰丹) |
귀용원(歸茸元) | |
보간환(補肝丸) | |
자보양영환(滋補養榮丸) | |
흑원(黑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