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꿀

 익생양술에서만 "제비꿀"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여름(개화기)
10~25cm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풀밭의 양지 성미 차며, 달고 약간 맵다.
분류 반기생 여러해살이풀 독성여부 없다.
번식 분주ㆍ씨 1회사용량 8~10g
약효 온포기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긴제비꿀의 온포기
어긋나며 길이 2~4cm, 나비 1~3cm의 좁고 긴 선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두껍고 육질이며 표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잎자루는 없다.
5~8월에 길이 2~4mm인 흰색 또는 엷은 녹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핀다. 암수한그루의 양성화이다. 꽃잎은 없고 잎처럼 생긴 1개의 꽃턱잎과 선형인 2개의 작은 꽃턱잎이 있다. 꽃받침은 밑 부분이 통 모양이며 끝이 4~5개로 갈라지고 열매가 익을 때에도 남아 있다. 갈라진 조각은 길이 2.5~3mm인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밑에 수술이 1개씩 붙는다. 수술은 4~5개, 암술대는 1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8월에 길이 2mm 정도인 둥근 타원형의 열매가 녹색으로 달려 익는데 겉에 그물눈 무늬가 있다. 속에 씨가 1개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제비꿀풀ㆍ내동(乃東)ㆍ철색초(鐵色草) ㆍ하고초(夏枯草)ㆍ금창소초(金瘡小草)라고도 한다. 제비가 강남에서 돌아올 때쯤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다 잎의 모양이 제비 꼬리를 닮았다 하여 ‘제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 식물을 꿀풀 대용의 약재로 쓰기 때문에 ‘꿀’자를 붙여 제비꿀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밑 부분에서 1개 또는 여러 대가 뭉쳐나와 자라는데 털이 없으며 분백색이 돈다.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여 살아가지만 정상적인 영양체를 가지고 있어 반기생성이다. 유사종으로 꽃받침 조각의 길이가 4~5mm이며 열매 겉에 그물맥이 생기지 않고 세로 능선이 있는 것을 긴제비꿀이라 한다. 온포기를 백예초, 뿌리를 백예초근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며 꿀풀의 대용으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