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가을 |
키 | 20~30cm | 취급요령 | 날것 또는 말리거나 쪄서 쓴다. |
생지 | 밭에서 재배 | 성미 | 따뜻하며, 달다. |
분류 | 여러해살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분근(어린뿌리) | 1회사용량 | 뿌리 10~15g |
약효 | 뿌리 | 사용범위 |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 |
동속약초 | 백지황 |
잎
뿌리잎은 뭉쳐나고 긴 타원형인데 끝이 둔하고 밑이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앞면은 오목오목 들어가 주름이 져 있으며 뒷면은 맥이 튀어나와 그물처럼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
6~7월에 홍자색 꽃이 꽃줄기 끝에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줄기에는 잎처럼 생긴 꽃턱잎이 달리며 전체적으로 끈적끈적한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샘털이 있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고 샘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져 퍼지면서 입술 모양을 이룬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
열매
10월에 타원형의 삭과를 맺는데 익으면 껍질이 벌어진다.
특징 및 사용
하(芐)ㆍ기(芑)ㆍ지수(地髓)라고도 한다. 육질의 굵은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데 적갈색을 띤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샘털이 있다. 지황의 생뿌리를 물에 담가서 물에 뜨는 것은 천황(天黃), 반쯤 뜨고 반쯤 가라앉는 것은 인황(人黃), 완전히 가라앉는 것은 지황(地黃)이라 하였다. 이 중에서 물에 가라앉는 것이 좋고, 반쯤 가라앉는 것이 다음이며, 물에 뜨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였다. 이처럼 가라앉는 것이 귀한 약이므로 밑으로 가라앉을 하(下)라고 부르다가 하(芐)로 변했다고 한다. 생뿌리를 생지황(生地黃), 말린 뿌리를 건지황(乾地黃), 아홉 번 쪄서 아홉 번 말린 것(九蒸九曝 : 구증구포)을 숙지황(熟地黃)이라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쪄서 말려 쓰고, 술을 담글 때는 생으로 쓴다. 복용 중에 녹두나물ㆍ무ㆍ연근ㆍ용담을 금한다. 약재를 다룰 때 구리나 철로 된 도구를 쓰지 않는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으며, 음위증ㆍ조갈증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