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남부 지방(전라남도) | 채취기간 | 7~8월 |
키 | 50~100cm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연못, 늪 | 성미 | 차며, 달다. |
분류 | 여러해살이 물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분주ㆍ씨 | 1회사용량 | 8~10g |
약효 | 온포기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잎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4~6cm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은 자줏빛이 돌고 가운데에 잎자루가 달려 물 위에 뜬다. 잎이 자랄 때는 어린줄기와 더불어 우무 같은 점질로 둘러싸인다. 언뜻 보기에 연잎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순채의 잎은 점액질에 싸여 있어 구별된다.
꽃
5~8월에 지름 2cm 정도의 검은 홍자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대 끝에 1개씩 달려 물 위에서 핀다. 양성화이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씩이다. 암술보다 긴 12~18개의 수술이 암술을 감싸고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암술은 6~18개인데 각각 암술대가 있으며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중앙의 암술머리는 밖으로 구부러져 있다. 수술이 시들고 나면 암술이 자라 머리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생긴다.
열매
9월에 달걀꼴의 삭과가 달려 물 속에서 익는데 꽃받침과 암술대가 남아 있다. 열매 속에는 1~2개의 씨가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부규ㆍ순나물이라고도 한다. 우무 같은 끈끈한 점질로 싸인 어린순을 여름에 채취하여 묵나물이나 약으로 사용한 데서 순채(순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못에서 자라지만 옛날에는 잎과 싹을 먹기 위해 논에 재배하기도 하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길게 자라고 여기에서 나온 줄기는 수면을 향해 가늘고 길게 자라는데 가지는 드물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며, 주독을 풀어준다.